무더운 여름이 절정에 다다르는 시기입니다.
예전 방송국은 이 때 쯤 납량특집 프로그램을 보내곤 했었습니다.
특히 귀신을 많이 다루었는데요. 파란 처녀귀신이 인기였습니다.
우리도 이에 좀 고전적이지만 특집으로 귀신 이야기를 다뤘습니다.
올핸 발전소가 고장나서 에어콘도 아껴서 틀어야 한다잖아요. 청취자 여러분의 시원한 여름을 위해서 준비 했습니다.
무속뉴스
1.전남도가 '조선장(造船匠)'과 '신안씻김굿' 등 5개 무형문화재를 새로 지정하고 '완도 장좌리 당제와 당굿' 보유자를 추가로 인정키로 했다고 27일 밝혔습니다.
2.남원 삼동(三童)굿은 남원시 보절면 괴양리에서 하는 굿으로 백중날 즈음에 시작합니다.
죽어 옥황상제 앞에 불려나가면 옥황상제가 삼동굿을 세 번보았느냐?라고 물어 몇 번 보지 못했다고 하면 다시이승으로 돌려보내고 세 번이상 봐야 저승으로 보낸다는 말이 지금도 전해 내려온다고...
3.무속뉴스에 뉴스없는 소식. 장마와 무더위로 무속행사가 없어서 청취자들이 무속기사를
제공 해줬으면 하는 소식
8회 - 그 많은 신은 어디서 왔나?
사람이 죽으면 혼은 하늘로 올라가고 백은 땅에 묻힙니다.
올라간 혼이 저승에 잘 가야 하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가지 못하면, 이승을 떠돌 수 밖에 없답니다. 그게 처녀귀신이고 몽달귀신이고 객신입니다.
무당을 다른 말로 만신이라고도 부릅니다. 많은 신을 모시고 대접해서 그렇게 부른다고 합니다. 그러데 무당이 그 많은 신령님들을 다 알까요?
어떤 연유로 신령님이 됐는지 ? 무슨 일을 담당하는 분이신지 ? 어떻게 대접하면 바르게 모시는 것인지 ? 생각해보면 궁금하면서도 어렵습니다.
이번 8회 “그 많은 신들은 어디서 왔나“에는 이 신령님에 대해 알아봅니다.
먼저 신의 종류에 대해서 알아봤습니다
신을 구분하는 방법은 자리 잡은 위치에 따라 천신계 신, 지상계 신
출신이 사람이냐에 따라 인신으로 나누었습니다.
신들 사이에도 서열이 있을가요 ? 기본적으로 신은 개별적이고 독립적이어서 서로 위계관계가 없다고 합니다. 그런데 과연 그럴까요? 아울러 신은 선악이 구분이 없다는데요. 나쁜 신으로 투정을 부리다가도 대접을 잘 해드리면 곧바로 좋은 신이 된다고 합니다.
그럼 이제부터 신의 종류를 한 분 한 분 알아 보기로 하겠습니다.
즐겁고 재미있게 들으시길 바랍니다.
그래 나는 무당이다 8회 제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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