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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예능 대한민국 교육위원회 <궁금증해결단> 녹화를 마치고

愚悟 2013. 9. 28. 10:39

 

 

 

대한민국 교육위원회

<궁금증해결단>

39 (오전녹화)

                ■ 녹화일시 : 927일 금요일 오전 11~

                ■ 방송일시 : 1012일 토요일 오후 955

 

 대박치려고 점집 찾았다 쪽박 찬다?!

쪽박 차지 않으려면 꼭 알아야할 <점집사용설명서>

  출연자 : MC 남희석

           ② 연예인 패널 : 이경실, 최홍림, 김한국, 장영란, 김현철

           전문가

                       표진인 (정신과 전문의) / 김형자 (점 마니아)

                       조성제 (무속인 칼럼니스트) / 김병준 (변호사)

                       정호근 (점집 맹신남) / 전영주 (무속인)

                       최원석 (과학칼럼니스트) / 보은도사 (역술인

 

JTBC 예능프로 대한민국 교육위원회 <궁금증해결단> 녹화를 다녀 왔다.

오전 930분에 도착하여 메이크업과 머리 손질을 받고 대본을 받아들고 오전 11시부터 녹화에 들어갔다.

장장 5시간 오후 4시에 끝날 때까지 중간에 소변보는 시간만 있을 뿐 강행군이었다.

무속에 관련된 이야기들이라 개그맨이나 탤런트들이 할 이야기가 많은 것 같았다.

특히 탤런트 정호근씨는 무속에 관한 해박한 지식과 많은 경험을 가지고 무속인들의 든든한 대변자가 되었다.

 

이렇게 해박한 지식과 확신을 가지고 무속을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대변할 수 있는 것은 가슴 아프게도 사랑하는 아들을 병을 고치기 위하여 3억이란 거금을 써 가면 많은 무속인을 만나고 많은 굿과 전국의 명산을 기도 다니면서 느끼고 본 체험담에서 비롯된 것이기에 더욱 신뢰감이 갔다.

정호근씨의 해박한 무속에 관한 지식은 그 어떤 전문가 보다 깊이가 있으며, 잘 정돈된 논리를 가지고 있었다.

 

5시간의 녹화 시간 중 아쉬운 것은 잘못 알고 있는 이야기들에 대한 설명과 또 반박할 수 있는 시간이 없었다는 것이다.

또 잘못된 설명에 대하여 바로 잡아 줄 수 있는 기회도 없었다는 것이 가장 아쉬움으로 남는다.

예능프로니 그냥 재미있으면 되지만 그 속에서 뭔가 배우고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면 더욱 좋은 방송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적극 참여하려고 하였지만 기회와 타이밍이 맞지 않아 하지 못한 말들을 뒤로 한 채 아쉬움을 남기고 녹화를 마쳤다.

그러나 좋은 경험과 즐거움을 만끽한 5시간이었다는 것은 분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