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근교 사외 삼당 답사기 무가에서 자주 등장하는 사외 삼당, 사외삼당이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모른다. 사외삼당私外三堂이란 조선시대 사대문 밖에 있는 세 개의 성황당을 말한다. 즉 도성 밖에 있는 성황당으로 충렬화주당>, 왕십리수풀당> 금성당>을 일컫는 말이다. 특히 금성당>은 만리동에 있던 밖금성당과 은평구에 있는 안금성당으로 나누어 불렀다. 비록 도성 밖에 있지만 그곳을 찾는 일반인이나 무교인들이 인산인해를 이루었던 곳으로 영험함에 모두 고개 숙이던 곳으로 우리 무교의 성지가 되는 곳이다. 은평구에 있던 금성당이 재개발로 철거 위기에 몰렸지만, 양종승 박사의 노력으로 아파트촌 사이에 새롭게 한옥으로 지어져 있다. 먼저 삼성동에 자리 잡은 화주당>의 본래 이름은 충렬화주당>이다. 남한산성 축성과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