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천문화연구소가 처음으로 시도하는 굿과 연극과 소리와 노래를 collaboration 한 전통뮤지컬 "업보(Karma)가 성황리 마쳤다. 한 여인이 운명적으로 무녀가 되는과정과 무녀로서 겪는 고통과 좌절을 이야기한 우리들의 생로병사 이야기 karma (업보)가 객석을 가득 채운 관객의 대부분 울렸다는 것은 일단 공연 완성도에 있어서 어느정도 성공했다는 자평을 조심스럽게 내려 본다 . 처음으로 시도하는 시험적인 무대인 만큼 공연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하여 많은 노력을 한 결과가 아닌가 한다. 특히 이런 공연은 처음인 무교인들이 연극인들과 호흡을 맞추느라 애쓴 노력에 박수를 보낸다. 극과 극을 이어가기 위하여 이야기를 판소리로 이끌어 간 것과 엄마가 가지 못한 무녀의 길을 딸이 이어가면서 돌아가신 엄마를 그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