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칠성신-2 우리 민족은 북두칠성과 오랜 세월 인연을 맺어 왔다 고조선 때에는 무덤인 고인돌 뚜껑 위에 북두칠성을 그려 넣었고 고구려 역시 무덤 속에 북두칠성을 크게 그려 넣었다. 이어서 고려도 그러하였고 조선시대에는 북두칠성을 새겨 넣은 칠성판이 등장하게 되었다. 북두칠성이 그려져 있는 칠성판 위에 누워야 좋은 곳이라는 칠성의 품으로 돌아갈 수가 있다고 믿었다. 북두칠성은 인간의 수명을 관장하고 복을 주기도 하지만 목숨을 앗아가는 일도 관장하고 있다. 단군 이후 우리 역사상 북두칠성을 가장 숭상했던 나라는 고구려였다. 고구려는 북두칠성을 나라의 징표로 삼았다. 임금 스스로 자신을 북두칠성의 화신으로 생각하여 국강(國罡)이라고 하였다. 광개토대왕 시절 토기에 우물 정(井)자의 표시가 있었다. 그것은 사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