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랑 2

풍류도와 무교 그리고 바람

풍류도風流道란 말은 의‘진흥왕 조條’에 최치원崔致遠의‘난랑비서鸞郞碑序’에 나온다. ‘난랑鸞郞’이라는 화랑을 기리는 이 글에서 최치원은 풍류를 유교와 도교, 불교를 포용하고 조화시키고 있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 사상이라 했다.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풍류’(國有玄妙之道曰風流)라 한다. 그 가르침을 베푼 근원은‘선사仙史’에 상세히 실려 있는데, 실로 삼교三敎를 포함하여 중생을 교화한다." (設敎之源備詳仙史 實乃包含三敎 接化群生). 여기서 삼교란 유 ․ 불 ․ 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풍류도가 바로 삼신신앙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삼신신앙의 사상은 본성인 삼진三眞을 선청후善淸厚라고 한다. 이 삼진을 지키는 세 개의 관문으로 성명정性命精이라 한다. 삼진에 머무는 집을 삼가三家라 하는데, 마음과 기와..

2014년 갑오년 무교인은 삼신과 칠성의 사상을 전파하고 지키는 ‘삼랑’이 되자

무교의 뿌리는 상고시대 시작된 신교에서 비롯되었다. 신교는 삼신을 생명을 낳는 하나님으로, 칠성은 생명을 기르는 하나님으로 모시는 우리 민족의 원초적인 신관이다. 그런 까닭에 숫자 3은 삼신이 새 생명을 창조하기에 가장 안정된 숫자라고 하며, 행운의 숫자라는 7은 북두칠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