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동산님이 촬영한 "광진교의 여명">
꼬리만 남겨놓고 쥐구멍으로 사라져 버린 戊子年
코 앞으로 성큼 다가온 황소의 우렁찬 발걸음 己丑年
아쉬움만 남기고 또 한해를 보내는 어리석음은
세월의 감각을 잃은지 오래인양 아무른 느낌도 없다
인간이 만들어 논 숫자에 포로가 되어버린 우리들
세월 속으로 휩쓸려 가는 무의미한 시간들의 죽음이
다시 한해의 시작과 더불어 되풀이 되고 있을 뿐이다.
지난 한해 저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신 여러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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