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천 리포트

무속화

愚悟 2009. 2. 11. 17:20

무속화(지화)들은 신당을 장식하거나 굿당을 장식하는 중요한 장신구이다.

꽃은 신들이 하강하는 통로 또는 신들을 즐겁게하기 위하여 사용하지만 꽃은 영원불멸의 의미를 담고 있다.

또 꽃은 부귀와 번영 장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예전에는 종이로 만들었기에 지화라고도 하였다.

 

실국화 , 산신 당굿을 할 때는 들국화를 사용하지만 일반 굿에서는 실국화도 사용하는데 장수와 번영을 의미한다.

  

 가시문꽃- 저승으로 들어가는 문을 장식하는 꽃을 의미한다.

가시문은 찔레나무로 만들며 솟을문,대설문과 달이 오색천을 감지 않고 목단, 함박꽃
주먹살제비꽃 다리화 등으로 만든다.

 

    대설문꽃 - 저승으로 들어가는 문을 의미하며 오색천을 휘감아 가시문 꽃과 다르나 장식하는 꽃의 종류는 같다.

 

 

매화난 수팔련 - 무속화 중 중요한 꽃으로 매화는 신령의 본향을 의미하며, 

수명장수, 자손번창, 나쁜액을 막아주는 의미로 사용하고 있다.  

 

 

살제비꽃 - 환생을 의미하는 꽃으로 살살이꽃이라고도 한다.
서울굿 칠공주 설화에 나오는 꽃이다.

 

목단화 - 목단병풍화라고도 한다. 부귀와 장수를 상징한다.

 

좌측꽃은 들국화, 우측꽃은 양귀비꽃이다.
국화는 장수와 번영, 양귀비는 불로장생, 환생, 부귀 등을 나타내며 조상굿에 사용한다.
 

수팔련 - 대, 중 , 소로 나뉘는데 장수를 의미하는 꽃으로 궁중에서 잔치 때 가장 많이 사용한 꽃이다.

 

천상화 - 만사형통을 의미하는 상상의 꽃으로 불교에서는 연봉 또는 연화봉이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