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ellingdent - 설경을 이용한 이야기가 있는 목걸이
필자가 무속현장을 다니면서 가장 흥미를 가진 것이 충청도 법사들이 사용하는 설경문양이다.
이 아름다운 문양을 생활에 접목할 수 없을까 하고 늘 생각해 오던 차에 이번에 김용복 법사의 설경의 문양을 이용하여 쥬얼리를 제작하는 동문과 협의하여 목걸이를 만들었다.
문양이 복잡하여 손으로 대부분 제작하였으며 은 93% 입니다.
이름하여 Stellingdent
Storytelling 과 pendant의 합성어로 이야기가 있는 목걸이란 뜻이다.
이 설경들의 유래는 4700여 년 전 배달나라 한웅천왕은 칠성단을 세우고 삼신상제에게 7일간 밤낮으로 기도를 드린 후 하늘로부터 구천현녀(九天玄女)를 통해 내려 받은 천서天書에 수록된 81가지 비법 중 일부 문양이라 전한다.
그 후 BC2700여년 치우천왕이 공손헌원과의 탁록전쟁에서 그가 이끌고 왔던 귀신들을 74회나 이 문양으로 진법을 펼쳐 승리하여 물리쳤다고 전한다.
이 문양들은 風 · 雨 · 雷 · 雲을 마음대로 부려 귀신들을 물리치고 잡아가두는데 사용하였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 후 자부선인紫府仙人을 비롯한 神仙과 神將들 그리고 십이계녀(十二溪女)와 나연천녀(那延天女)를 비롯한 道人들에게 문양들의 비법이 비밀리 전해져 내려왔다고 한다.
그러다 단군왕검 시절 순임금 때 우사공(禹王)이 扶婁 태자로부터 이 문양을 전수 받아 홍수를 다스렸다고 한다.
그러나 진시황이 이 문양을 얻어 함부로 법술을 부리며 천지를 역행함에 이 天書는 문양들과 함께 스스로 자취를 감추어 버렸다고 한다.
그 후 황석공(黃石公)이란 神人이 우연히 이 문양을 얻어 장량에게 주었고, 장량은 이 문양을 진법陣法으로 사용하여 초楚나라 항우를 물리치고 한나라를 세웠다고 전한다.
다시 이 문양들은 노조천사老祖天師에게 주었으나 이 문양이 잘못 사용되어 천기가 누설될까 두려워 석함(石函)에 감추어 두었다.
그 뒤 원천강(袁天罡)이 하늘의 도움으로 다시 문양을 얻어 청우고사(靑牛高士)에게 전하였으며, 그리고 동방삭(東方朔)에게, 동화제군(東華帝君)에게 전하여 세상에 전파되기 시작하여 제갈공명을 비롯한 많은 책사들이 이 진법을 전쟁에 이용하여 백전백승을 거두었다.
그리고 김유신 장군은 이 문양을 진법으로 사용하여 삼국통일을 이룩하였으며 이순신 장군은 왜구를 물리칠 수 있었다고 전한다.
이 문양은 비 · 바람 · 구름 · 우례를 부릴 수 있었으며 귀신들과 나쁜 기운을 물리치고 가둘 수 있기에 불로장생과 성공의 비법으로 비밀리 전해져 왔다.
그 후 민간신앙에서는 집안에 침입하는 귀신들과 나쁜 기운들을 이 문양으로 막았으며 이미 들어 온 잡귀와 나쁜 기운들도 이 문양을 이용하여 잡아가두고 소멸시켜 가정의 화목과 개인의 건강과 사고예방 그리고 출세와 재복을 기원하였으며, 지금도 많은 법사들이 귀신을 쫓을 때 사용하고 있다.
원앙진은 조선을 침입한 왜구를 물리치는데 가장 많이 사용된 진법으로 억울하게 죽은 청춘의 원귀와 상사귀들의 침입을 막아 부부와 연인들 사이에 화합을 도모하여 더욱 사랑하게 하는 좋은 기운을 뿜어내는 문양으로 전한다
육화진은 나쁜 잡귀와 기운들을 물리치고 인간이 가진 여섯 가지 감정인 기쁨(희喜) · 두려움(구懼) · 슬픔(애哀) · 화냄(노怒) · 곤궁함(빈貧) · 싫어함(염厭) 등의 감정을 조화롭게 하여 조식調息을 순조롭게 하여 저절로 건강을 좋아지게 하는 기운을 가진 문양이라 전한다.
팔문검사진은 구궁팔괘에서 유래된 것으로 칠성신이 내려진 칠성검으로 팔방을 단단하게 막아 귀신의 장난과 나쁜 기운들을 미연에 방지하여 그 어떤 액도 다 소멸시키는 문양으로 먼 길을 떠나거나 전쟁터에 나갈 때 많이 사용한 문양으로 전한다.
육도삼약은 여섯 가지 중 가장 중요한 비법은 감추고 상대에게 세 가지만 보여주는 허허실실虛虛實實한 전법으로 상대가 방심한 틈을 타서 뜻을 이루게 하는 문양으로 사업을 번창하게 하는 좋은 기운이 지니고 있다고 전하여 거상들이 많이 사용하였다고 한다.
팔문금쇄진은 삼국지의 조조가 최고의 진법으로 사용하여 연전연승을 이룬 진법으로 팔방에서 침입하는 귀신들과 나쁜 기운들을 단단하게 막아내고 혹 들어 온 잡귀와 나쁜 기운들도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잡아가두는 기운이 있는 문양으로 선비들이 과거를 볼 때 많이 지녔다고 전한다.
오행동문은 만물의 생성과 仁의 기운을 의미하므로 어질고 자애로운 기운으로 만물을 생성하므로 예로부터 해운을 가져온다고 여겨 관직이 높아지기를 바랄 때 많이 사용한 문양이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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