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앙 4

삼칠(3,7)일 기도의 시작

삼칠(3,7)일 기도의 시작 - 신왕종전의 도(神王倧佺之道)에서 비롯된 3, 7일 기도 - 3, 7일 기도는 완전한 사람이 받는 계명, 전계(佺戒) 보통 기도는 3일을 최소 단위로 홀수일로 거행한다. 즉 5일 7일 21일 등이다. 그러면 3일을 기준으로 하는 기도는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어떤 의미를 지니고 있는지 알아본다. 부루 단군은 태자 시절 때부터 왕검으로 올라 붕어하기 전까지 뛰어난 능력과 위엄을 널리 떨치면서 백성들을 위하여 너무나 많은 선정을 베풀어, 온 백성들이 추앙하였다. 「BC 2183년 부루 단군께서 붕어하시니 이날 일식이 있었다. 산짐승도 무리를 지어 미친 듯 소리를 지르고 백성들은 심하게 통곡했다. 그 후 백성들은 집안에 땅을 골라 단을 설치하고 흙 그릇에 쌀과 곡식을 가득 담아 ..

무속 이야기 2024.04.02

신神과 귀신鬼神의 개념

우리는 귀신이 과연 있는 것인가 의심하면서도 한편으론 귀신이 존재하고 있을 것이라고 믿고 있다. 그러면 무엇을 보고 귀신(鬼神)이라고 하며 또 신(神)이라고 하는가? 나 또한 명쾌한 답변을 할 수가 없지만, 우리 조상들이 귀신을 어떻게 보았는가를 참고하기로 하자.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익의 을 보면, 「귀(鬼)는 지각(知覺)하고 있으니 사람이 할 수 있는 일을 모두 할 수가 있고 귀는 기(氣)이므로 어디든 들어가지 못하는 곳이 없다고 하였다. 귀의 성질은 사람을 현혹하기 때문에 생각지도 못한 곳에 나타나 사람들을 깜짝 놀라게도 하고 속이기도 한다. 귀(鬼)라고 하는 것은 음(陰)의 영(靈)이고, 신(神)이라 하는 것은 양(陽)의 영이다. 그러므로 정령(精靈)은 백(魄)으로 되어 있고 신명(神明)은 혼(..

무속 이야기 2023.06.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