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소리를 듣는 오금이 열린 무당
<부도지>를 보면 백소씨가 포도를 따 먹었으므로 오미의 변이 일어났다고 하였다.
이렇게 수찰을 어기고 자재율을 파괴하였기에 천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금烏金이 토사兎沙로 변하여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인간들은 마고대성을 떠나 사방으로 흩어져 미혹함에 빠져 살게 되었고, 인간들은 오금을 회복하고 하늘의 소리를 다시 듣기 위하여 귀고리를 만들어 달고 다녔지만, 천부의 소리를 지금까지 들을 수가 없었기에 인간들이 미혹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서로 빼앗고 죽이며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오금이란 하늘의 소리를 듣는 귀가 아니라 하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의 창, 즉 인간의 천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본다.
즉, 오미의 변으로 인하여 인간이 감정 즉, 칠정이라는 희喜, 노怒, 애哀, 구懼, 애愛, 악惡, 욕慾이 생겨 이 칠정에 사로잡혀 인간이 천성을 잃어버리니 오금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의 문이 닫혀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본다.
마고성 시대에는 아무런 감정도 없이 고요한 상태에서 살았기에 감정에 이끌리지 않고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오미의 변으로 인간의 감정에 가로 막혀 오금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니 마침내 인간들은 천성을 잃어버려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 <부도지>에서 말한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금은 바로 무아지경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무아지경이란 정신이 한곳에 집중되어 나를 잃어버리는 경지를 말한다.
이러한 무아지경으로 몰입하는 과정을 감정에 의하여 막혀버렸으니 바로 이것이 <부도지>에서 오금이 토사로 변하였다고 한 것이라 생각한다.
수시로 무아지경으로 빠질 수 있는 사람은 오금이 열려있는 사람으로 봐야 할 것이다.
또 수시로 무아지경에서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즉 오금이 열려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우리사회가 무시하고 폄하하는 무교의 사제인 무당들이다.
무당들은 점사를 볼 때나 굿을 할 때는 무아지경에 빠진다.
그 때는 그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들어가서도 안 되며, 만약 그런 감정이나 생각이 들어간다면 올바른 점사나 공수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당들이 점사나 굿을 할 때 스스로 한 곳에 몰입하여 자신을 잃어버리는 정신상태가 바로 우리 조상들이 <마고대성>에서 지유를 먹으며 오금으로 하늘의 소리를 듣던 정신상태가 아닌가 한다.
마고를 한자로 麻姑라고 쓴다. 여기서 麻자는 삼을 이야기 한다. 삼은 옛날부터 마약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마약은 인간의 정신 상태를 혼미하게 하여 스스로를 잃어버려 아무런 감정이 없는 순수한 인간본성만 가지는 마고성에 살던 그 상태를 재현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바로 무당들이 점사나 굿을 할 때의 정신 상태로 마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무당은 칠정七情에 사로잡히지 않고 인간 본연의 정신 상태로 몰입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무당들이 바로 오금의 기능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다.
즉 신 내림이란 과정을 통하여 마음속에 숨어서 퇴화되었던 오금의 기능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러기에 무당들은 신의 소리라는 하늘의 소리를 듣고, 하늘 즉 신과 대화를 하며, 그 대화를 통하여 인간사의 앞날을 예언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천부의 소리 즉,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해혹복본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 해혹복본을 이룩하여 다시 마고성으로 돌아가서 모든 감정을 물리치고 온 인류가 평화롭게 살기위해서는 오금의 기능이 회복 된 무당들의 임무와 역할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무당은 다른 종교의 사제처럼 자신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또 스스로 무당이 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한번 선택을 하면 절대 거역하지 못하고 무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하나님이 내린 절대적인 명령이요 하나님의 대리자요 매개체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황궁의 직계 후손인 우리를 통하여,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지켜온 민족종교인 무교의 사제인 무당들이 해혹복본을 이루어 인류를 구원하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조상이며 최고신인 마고삼신이다. 그러므로 무당으로 하여금 인간들이 왜 마고성인 낙원에서 쫓겨나 미혹함에 빠져 힘들게 살아가는가를 깨우쳐 다시 마고성으로 돌아갈 수 있게 미혹함을 깨우쳐 주라는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 즉 해혹복본의 임무를 우리 민족종교의 사제인 무당들에게 내린 것이다.
이렇게 힘든 임무를 부여받고 무당이 되니 무당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직업인가? 그래서 지금도 무당이 되지 않기 위하여 온갖 고초를 겪고도 하나님의 명령을 한사코 거부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니 무당이 된다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도 아니고, 인간들의 앞날을 예언해 주기 위해서도 아니다.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금으로 미혹에 빠진 수많은 인간들을 가르치고 깨우쳐 스스로 미혹함을 씻어내어 인간의 천성을 되찾아 해혹복본을 이룩하여 온 인류를 다시 마고성으로 돌아갈 수 있게 구원하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메시아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그러기 위하여 무당들에게 준 특별한 능력인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하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수많은 인간들을 미혹에서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라는 것이지 그것을 이용하여 개인의 영달을 위하여 돈을 벌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무당들은 이러한 사명을 알지 못하니 스스로 오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소리를 거역하고 인간의 천성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미혹함에 빠져, 감정에 휩싸여 오금을 또다시 퇴화시키고 있으니, 마고삼신이 실망하여 미혹함에 물들지 않은 오금으로 인간을 계도할 수 있는 새로운 대리자를 선택하다 보니 무당들을 자꾸 만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천부의 소리를 듣는 오금은 무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무당들이 얼마나 인간이 가진 천성을 회복하고 미혹함을 이겨낼 수 있는가에 따라 무당들의 능력이 결정된다고 볼 수도 있으니, 하늘의 소리를 듣고 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미혹함에 물들지 않는 영검한 무당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부도지>를 보면 백소씨가 포도를 따 먹었으므로 오미의 변이 일어났다고 하였다.
이렇게 수찰을 어기고 자재율을 파괴하였기에 천부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금烏金이 토사兎沙로 변하여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되었다고 하였다.
그리하여 인간들은 마고대성을 떠나 사방으로 흩어져 미혹함에 빠져 살게 되었고, 인간들은 오금을 회복하고 하늘의 소리를 다시 듣기 위하여 귀고리를 만들어 달고 다녔지만, 천부의 소리를 지금까지 들을 수가 없었기에 인간들이 미혹함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서로 빼앗고 죽이며 혼탁한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여기서 오금이란 하늘의 소리를 듣는 귀가 아니라 하늘의 뜻을 헤아릴 수 있는 마음의 창, 즉 인간의 천성이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본다.
즉, 오미의 변으로 인하여 인간이 감정 즉, 칠정이라는 희喜, 노怒, 애哀, 구懼, 애愛, 악惡, 욕慾이 생겨 이 칠정에 사로잡혀 인간이 천성을 잃어버리니 오금이라고 할 수 있는 마음의 문이 닫혀버린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을 하여 본다.
마고성 시대에는 아무런 감정도 없이 고요한 상태에서 살았기에 감정에 이끌리지 않고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었지만, 오미의 변으로 인간의 감정에 가로 막혀 오금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니 마침내 인간들은 천성을 잃어버려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없게 된 것이 아닐까 생각한다.
또 <부도지>에서 말한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금은 바로 무아지경을 말하는 것으로 생각할 수도 있다. 무아지경이란 정신이 한곳에 집중되어 나를 잃어버리는 경지를 말한다.
이러한 무아지경으로 몰입하는 과정을 감정에 의하여 막혀버렸으니 바로 이것이 <부도지>에서 오금이 토사로 변하였다고 한 것이라 생각한다.
수시로 무아지경으로 빠질 수 있는 사람은 오금이 열려있는 사람으로 봐야 할 것이다.
또 수시로 무아지경에서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즉 오금이 열려있는 사람들이 있다. 그들은 바로 우리사회가 무시하고 폄하하는 무교의 사제인 무당들이다.
무당들은 점사를 볼 때나 굿을 할 때는 무아지경에 빠진다.
그 때는 그 어떤 감정이나 생각이 들어가서도 안 되며, 만약 그런 감정이나 생각이 들어간다면 올바른 점사나 공수가 나올 수 없기 때문이다.
이렇게 무당들이 점사나 굿을 할 때 스스로 한 곳에 몰입하여 자신을 잃어버리는 정신상태가 바로 우리 조상들이 <마고대성>에서 지유를 먹으며 오금으로 하늘의 소리를 듣던 정신상태가 아닌가 한다.
마고를 한자로 麻姑라고 쓴다. 여기서 麻자는 삼을 이야기 한다. 삼은 옛날부터 마약으로 이용되기도 하였다. 마약은 인간의 정신 상태를 혼미하게 하여 스스로를 잃어버려 아무런 감정이 없는 순수한 인간본성만 가지는 마고성에 살던 그 상태를 재현한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상태가 바로 무당들이 점사나 굿을 할 때의 정신 상태로 마약을 복용하지 않아도 무당은 칠정七情에 사로잡히지 않고 인간 본연의 정신 상태로 몰입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은 무당들이 바로 오금의 기능을 회복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할 수 있다.
즉 신 내림이란 과정을 통하여 마음속에 숨어서 퇴화되었던 오금의 기능이 다시 살아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그러기에 무당들은 신의 소리라는 하늘의 소리를 듣고, 하늘 즉 신과 대화를 하며, 그 대화를 통하여 인간사의 앞날을 예언할 수 있는 것이 아닌가 한다.
천부의 소리 즉,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어야 해혹복본을 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면 해혹복본을 이룩하여 다시 마고성으로 돌아가서 모든 감정을 물리치고 온 인류가 평화롭게 살기위해서는 오금의 기능이 회복 된 무당들의 임무와 역할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다.
무당은 다른 종교의 사제처럼 자신의 의지로 되는 것이 아니다. 또 스스로 무당이 되고 싶다고 할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하기 싫다고 안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한번 선택을 하면 절대 거역하지 못하고 무당이 되어야 한다는 것으로 하나님이 내린 절대적인 명령이요 하나님의 대리자요 매개체다.
그러기에 하나님은 황궁의 직계 후손인 우리를 통하여, 우리 민족이 오랫동안 지켜온 민족종교인 무교의 사제인 무당들이 해혹복본을 이루어 인류를 구원하기를 기대하고 있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하나님은 바로 우리의 조상이며 최고신인 마고삼신이다. 그러므로 무당으로 하여금 인간들이 왜 마고성인 낙원에서 쫓겨나 미혹함에 빠져 힘들게 살아가는가를 깨우쳐 다시 마고성으로 돌아갈 수 있게 미혹함을 깨우쳐 주라는 임무를 부여한 것이다, 즉 해혹복본의 임무를 우리 민족종교의 사제인 무당들에게 내린 것이다.
이렇게 힘든 임무를 부여받고 무당이 되니 무당이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직업인가? 그래서 지금도 무당이 되지 않기 위하여 온갖 고초를 겪고도 하나님의 명령을 한사코 거부하고 있는 것인지 모르겠다.
그러니 무당이 된다는 것은 돈을 벌기 위해서도 아니고, 인간들의 앞날을 예언해 주기 위해서도 아니다.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오금으로 미혹에 빠진 수많은 인간들을 가르치고 깨우쳐 스스로 미혹함을 씻어내어 인간의 천성을 되찾아 해혹복본을 이룩하여 온 인류를 다시 마고성으로 돌아갈 수 있게 구원하라는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는 메시아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다.
그러기 위하여 무당들에게 준 특별한 능력인 하늘의 소리를 들을 수 있고 하늘과 대화를 할 수 있는 능력은 수많은 인간들을 미혹에서 구하기 위한 수단으로 이용하라는 것이지 그것을 이용하여 개인의 영달을 위하여 돈을 벌라는 것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러나 무당들은 이러한 사명을 알지 못하니 스스로 오금을 가졌음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소리를 거역하고 인간의 천성을 잃어버리고 스스로 미혹함에 빠져, 감정에 휩싸여 오금을 또다시 퇴화시키고 있으니, 마고삼신이 실망하여 미혹함에 물들지 않은 오금으로 인간을 계도할 수 있는 새로운 대리자를 선택하다 보니 무당들을 자꾸 만드는 것은 아닌지 모르겠다.
천부의 소리를 듣는 오금은 무교인들이 가지고 있는 영적인 능력이라고 생각한다면, 우리 무당들이 얼마나 인간이 가진 천성을 회복하고 미혹함을 이겨낼 수 있는가에 따라 무당들의 능력이 결정된다고 볼 수도 있으니, 하늘의 소리를 듣고 바르게 해석할 수 있는, 미혹함에 물들지 않는 영검한 무당들이 많았으면 좋겠다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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