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국수집 서영남 선생님과 굿문화연구회 회원 기념촬영>
굿문화연구회 회원들이 번개모임으로 민들레 국수집 봉사를 다녀왔디.
양덕미 운영위원장이 번개를 치고 김희수 고문, 권미숙 부회장, 박계재, 서은경, 무송님이 참여하였다.
일단 쌀 150키로와 귤 10박스 팥 한말, 밀가루 한포, 그리고 과자 한박스 와 사탕을 준비하여 양덕미 운영위원장 부군이 운전하는 봉고차에 싣고 모두 인천 화수동에 있는 민들레국수집으로 고고싱싱하였다.
먼저 가져온 물품을 앞에 놓고 쑥스럽지만 서영남 수사님과 회원들이 간단하게 기념촬영을 했다.
그리고 국수집에서 간단하게 국수 한그릇씩 먹고 김희수 고문께선 노인들의 밥집인 국수집에서 설거지를, 권미숙 부회장과 무송님은 노숙자 밥집에서 설거지를 시작하였다.
<김희수 고문과 무송님이 설거지 신공을 보여주고 있다.>
곧이어 이어진 마늘까기 봉사
육종마늘이 아니라 조각난 작은 마늘을 까기가 보통 어려운 것이 아닌데, 울 회원님들 마늘까기 신공을 연마하듯 눈 깜박할 사이 한바구니를 까버렸다.
그걸 보고 놀란 서영남 선생님 왈
정말 손이 빠르시네요. 마늘까기 신공 다른 분들에게도 전수해 주세요 한다.
그리고 간식을 대접하겠다며, 어린이 밥집으로 인도한 서영남 수사님
테이블에 앉자 마자 무두 일제히 스마트폰을 꺼집어 내어 집중한다.
ㅋㅋㅋ 스마프폰 사랑은 남녀노소와 시도 때도 없다.
<민들레국수집 어린이 밥집에서 먹은 짜장떡볶이>
이어 나온 간식은 짜장떡볶이
맛이 요상한게 아주 끝내준다. 서영남 선생님께 특허를 내셔야겠다고 하면서 모두 간단하게 모두 한접시씩 비웠습니다.
ㅋㅋㅋ 봉사하러 온겨? 먹으러 온겨? 구분이 안되네,
이어서 화수동 골목은 모두 민들레국수집 식구들이 사는 곳으로 월세는 모두 서영남 선생님이 부담한다.
골목 담장마다 학생들이 그려준 벽화는 힘들고 외로운 이들의 마음을 위로하는 듯 아름다웠다.
권미숙 부회장은 벽화를 배경으로 사진도 찍고 다시 제 2차 마늘까기 신공으로 돌입했다.
<놀라운 마늘까기 신공을 보여준 모습들, 대단하십니다. >
1차 마늘까기를 너무 쉽게 통과한지라 2차 마늘까기는 더욱 많은 분량이 도달하였다.
그러나 모두들 아랑곳 하지 않고 즐거운 마음으로 2차 마늘까기 신공에 돌입하였다.
마늘을 까는 동안 권미숙 부회장의 걸쭉한 입담에 시간 가는줄 모르고 지루한 마늘까기 신공 수련시간을 모두 즐거워했다.
그렇게 깔깔대고 즐겁게 마늘을 까다보니 어느새 빈바구니, 그와 동시에 봉사 마칠 시간이 되었다.
서영남 선생님이 건내주신 책 한 권씩을 받아들고, 지하철로 향하는 모두의 얼굴은 그 어느 때보다 밝고 아름다웠으며, 사랑을 듬뿍 받아가는 어린아이 같았다.
쌀쌀한 겨울날씨에 봉사를 한다는 것은 싶지 않는 일이다.
그러나 봉사는 귀찮고 힘든 것이 아니라 얻는 것과 받는 것이 너무 많은 즐겁고 행복한 시간이라는 것을 우리 굿문화연구회 회원들을 깨우쳤는 것같아 마음이 뿌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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