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교의 시각으로 바라본 <천부경 天符經> 해설
그 후에 신라의 최치원이 옛날 비석에서 신지(新誌- 단군시대에 왕검의 명령을 전하고 출납과 기록을 담당했던 벼슬의 이름으로 앞의 신지혁덕과는 다른 사람 임)가 쓴 전자篆字로 된 고각본古刻本을 찾아내어 그것을 다시 첩帖으로 만들어 세상에 전하게 된 것이다.
배달겨레의 거룩한 3대 경전으로 조화경인 <천부경>과 교화경인 <삼일신고> 그리고 치화경인 <참전계경>이 있다. 총 81자로 구성된 <천부경>은 한웅께서 태백산(백두산) 신단수神檀樹아래에 내려오셔서 신시를 열어 홍익인간弘益人間을 위하여 만백성을 가르칠 적에 조화의 원리, 곧 우주 창조의 이치를 81자로 풀이한 진경眞經이라 고 한다.
지금 전해지는 갑골문의 천부경은 농은 <민안부>의 후손인 <민홍규>가 2000년 초 <송호수> 박사를 찾아가 선보임으로써 공개된 것이다.
그러나 한자로 풀이 된 천부경과 갑골문으로 기록된 천부경을 보면 본문 중에 4번이나 나오는 아주 중요한 단어인 갑골문의 <무>
자를 살펴보면 없을 무無 보다는 무당 무巫에 더 가깝다는 것이다.
다른 글자와 달리 천부경 전문에서 네 번이 나오며, 중요한 의미를 담고 있는 <없을 무無>자를 <무당 무巫>자로 해석하여야 천부경을 만들어 전파한 삼신과 한인의 뜻에 부합하는 것이 아닐까 한다.
갑골문으로 기록된 천부경 원문을 자세히 살펴보면 <무>자가 <없을 무無> 보다는 <무당 巫>자에 더 가깝다는 것을 한눈에 알 수 있기 때문이다.
一始巫始 일시무시
해석 : 처음 시작은 巫로 시작하였다.
一 은 처음이란 의미로 始는 시작을, 巫는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始는 잉태할 수 있는 여자라는 의미로 해석하여, 처음 시작은 천지인 자연의 섭리를 깨우친 우주의 기운을 받은 여자로 시작한다. 이 여자는 바로 마고이며 그로부터 巫의 사상이 시작되었다.
一析三極 일석삼극
해석 : 一인 우주를 나누면 둘이 되는 것이 아니라 셋으로 나누어지니, 그것이 바로 巫라는 개념으로 하늘, 땅 그리고 사람으로 나눠진다.
하나인 우주가 나눠지면 둘이 아니라 셋으로 나눠지는데, 그것을 나타내는 문자가 바로 巫로써 우주 속의 천일과 태일, 그리고 지일을 나타내는 천지인이 된다.
이 천지인은 사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큰 원 속에 작은 원 세 개가 그려져 있는 모양으로 대웅전 지붕 밑에 나타나며, 이것은 바로 삼신사상을 의미하는 것으로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렇게 하늘은 땅이며 인간이므로 우주의 조화를 의미하는 三으로 나눠지니 바로 인류의 조상인 마고와 두 딸인 궁희와 소희, 즉 삼신이 탄생한다.
일석삼극은 우리 민족의 모든 사유체계로 파생되어 우리 민족은 3이란 숫자를 신성시하고 중요시하게 되었으며, 3이란 숫자를 가장 안정된 숫자로 여겼다.
삼신이라고 하면 마고와 궁희 소희를 말하지만, 우주에서는 해와 달 그리고 북두칠성을 의미하기도 하고, 우리 역사 속에서는 한인천제, 한웅천왕, 단군왕검을 이야기하기도 한다.
우리 무당들이 사용하는 명두의 뒤편에는 반드시 해와 달 그리고 북두칠성이 그려져 있다. 이것은 바로 삼신사상을 담고 있는 우리 민족을 상징하는 무구로서 무당은 하나님의 대리자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3이란 숫자는 모든 종교의 기본원리가 되어, 성리학의 삼극지의三極之義, 불교의 회삼귀일會三歸一 혹은 삼귀회일三歸會一 이 되었으며, 기독교의 삼신이 되었다.
巫盡本 무진본
해석 : 巫는 모든 우주의 근본이다.
巫는 곧 천지인을 의미하고 천지인은 삼신을 의미하고, 삼신사상인 巫가 모든 사상과 사물의 근본이라는 뜻이다.
즉, 무교가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의 근본이다. 다른 나라에서는 특정종교 하나만 뿌리를 내리며 활동하고 있지만 우리나라는 지구상의 모든 종교가 다 들어와 활동하는 다종교의 대표국가다.
이렇게 다종교가 대한민국에 뿌리 내릴 수 있었던 이유는 바로 모든 종교의 근본에 巫의사상이 깔려 있기 때문이며, 우리 민족 역시 마음속 깊은 곳에 巫가 바탕을 이루고 우리 몸속에 피처럼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또한 대한민국에 뿌린 내린 종교들은 껍데기는 기독교와 불교 등의 옷을 입고 있지만 그 속은 바로 巫의 사상을 나타내고 있으며 또 무교화 되어 있다.
이러한 현상은 대한민국 국민들에겐 巫의 DAN에 면면히 흐르고 있기 때문이다.
巫의 DNA, 즉 정신은 生生之生이라 할 수 있는데, 생생지생은 우주에 존재하는 모든 사물의 가치를 인정하는 정신으로, 이러한 바탕 위에서 외래종교들은 한국에 들어와도 배척당하지 않고 정착할 수 있었다는 것이다.
또 생생지생은 상생相生과 달리 두 사람만 합의 하면 좋은 것이 아니라, 두 집단 또는 당사자들의 합의가 제 3자에게도 유익해야 한다는 정신으로 홍익이라 할 수 있다.
天一一 地一二 人一三 천일일 지일이 인일삼
해석 : 하늘은 가장 먼저 하나로 생성되었으며, 땅은 하나이면서 둘이며, 인간은 하나이면서 셋이다.
우주근원에서 시작된 하늘은 첫 번째로 생겨났고, 땅은 하늘에서 시작하여 두 번째 생겨났고, 인간은 하늘에서 시작되어 세 번째 생겨났다. 다시 이 말은 하늘과 땅과 사람이 하나라는 의미이며, 이것은 바로 천지인 합일사상으로 巫를 상징하는 것이며, 巫는 陽과 陰과 中(조화)를 의미하고 삼신사상과 삼태극을 태어나게 했다.
一積十鉅巫櫃化三 일적십거무궤화삼
해석 : 하나가 쌓이면 열이 되고, 그것이 세상을 창조하는 높고 존귀한 巫라는 궤짝이며 이것은 우주의 이치와 조화며 삼신이라 한다.
하나가 쌓이면 열이 되어 세상을 창조하고 사방을 환하게 비추는 높고 존귀한 巫라는 사상이 되며, 이 巫는 삼신사상으로 조화를 이룬다.
巫란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을 의미한다. 이 巫에서 삼신사상이 도출되었으며, 이 삼신사상에서 유, 불, 선이 생겨났다.
巫은 바로 유·불·선을 초월한, 삼신의 근본을 의미하고, 하늘의 이치를 담아 놓은 그릇이란 뜻이다.
그러므로 유·불·선은 바로 巫인 삼신사상에서 파생된 사상이다.
天二三 地二三 人二三 천이삼 지이삼 인이삼
해석 : 하늘은 둘이지만 셋이고, 땅은 둘이지만 셋이고, 인간은 둘이지만 셋이다.
하늘은 양과 음이라는 두 개의 기운이 조화를 이루고, 땅은 높고 낮음이 있어 기운이 오르내리며 조화를 이루고, 사람은 남녀가 조화를 이루니 이것이 바로 三 사상인 조화의 사상으로 巫를 의미하는 것이다.
巫는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으로, 하늘은 陽, 땅은 陰, 사람은 中인 조화를 의미한다. 여기서 삼신사상이 나오고 삼신사상에서 삼태극 사상이 나온다.
大三合六 대삼합육
해석 : 큰 삼 둘을 더하면 육이 된다는 이야기다.
큰 삼이란 바로 天의 수 一과, 地의 수 二와, 人의 수 三을 말하는 것으로 이 삼신이 바로 巫를 의미하는 것으로, 天의 수 一과, 地의 수 二와, 人의 수 三을 더하면 6이 된다.
다시 해석하면 하늘의 수도 6이요, 땅의 수도 6이요, 사람의 수도 6이라는 말이다. 즉, 천지인 삼신을 숫자 6으로 표현한다.
6이라는 숫자는 우주만물을 탄생시키는 원초적인 기운으로 천문학에서는 神을 의미하는 숫자다.
6이란 숫자는 하늘에서 북극성이 내려온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즉 하늘에서 별이 떨어지는 모습이 6의 모습과 같다는 것이다.
그 예로 하늘에서 내리는 눈의 결정체가 6각형이다. 또 가장 좋은 물의 결정체가 바로 6각형이며, 벌집이 6각형인 것은 가장 이상적이고 신성한 모양이기 때문이다.
그러니 삼신사상은 하늘의 진리라는 뜻이다. 즉, 우주의 원리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그러기에 우리 민족은 6을 아주 특별한 숫자로 생각하여 성수라고 하였으며 6은 성수의 첫 자이기도 하다.
그 예로 南斗六星은 생명을 관장하는 별로 생각하였으며, 신라는 육부를 중심으로 나라를 다스렸으며, 고려와 조선 때는 육부와 육조가 있어 국정을 운영하였다.
이와 반대로 기독교의 <요한묵시록>에 사탄의 숫자로 <666>이 나온다.
사탄의 숫자가<666>인 것은 기독교의 사상을 뒤집고 붕괴시킬 수 있는 거대한 메시아가 하늘에서 내려온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기독교의 교리를 정면으로 반박하는 현상을 천문에서 일어나 혼란이 올 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하여 야훼라는 유일신만 강조하는 것이다.
또 북위 66.6도에 가면 북극성이 정확히 90도 머리 위에 위치할 뿐만 아니라 12월 21일부터 12월 24일까지 해가 뜨지 않는다.
이런 현상을 태양이 정기를 잃은 것이라 생각한 신라 아달라 이사금이 연오랑과 세오녀 부부가 짜준 비단을 가지고 도기야都祈野에서 해맞이를 하였다.
그리고 3일 후 25일 되어 다시 태양이 북반구로 이동하면서 다시 뜨는데, 이것이 바로 예수가 3일 만의 부활한 이유이다.
그러니 위도 66.6도에 가면 기독교의 비밀이 송두리째 들어나기 때문에 사탄의 숫자로 정하여 금기시 한 것이다.
기독교에서 말한 사탄의 숫자 <666>은 바로 천지인 합일로 탄생한 숫자이며, 하늘로부터 인간의 본성을 회복하여 해혹복분의 사명을 완수하라는 의미이기도 하다.
巫의 사상이 기독교의 붕괴를 가져온다는 의미이기에 기독교에서 巫敎를 배척하고 매도하면서 한편으로 닮아가려고 하고 있다.
生七八九 생칠팔구
해석 : 六이 생하면 칠팔구가 된다.
우주 탄생의 원초적인 기운은 방로 천지인에서 비롯된 숫자 6이다.
이 숫자 6에서 다시 천지인 숫자인 一二三을 더하면 바로 七八九가 된다.
우주 탄생의 숫자인 六에 하늘 一, 땅 二, 그리고 사람 三을 더하는 것이 생하는 것으로, 천지인이 조화를 이루면 七八九가 된다는 뜻으로 7+8+9=24가 된다.
24란 숫자는 바로 일 년의 운행이 24절기로 나눠진다는 의미이다.
이 말은 六, 즉 하늘, 땅, 그리고 사람이 서로 운행하면서 조화를 이뤄 24절기를 발생하게 만든다는 뜻이다.
여기서 七은 북두칠성을 비롯한 인간의 칠정으로 이야기 하며, 八은 팔방을, 九는 사방이 열리는 열 십十의 전 단계로 신성한 하늘의 숫자라고 한다.
즉 북극성이 하늘로 승천할 때의 모습으로 은하철도 999에서 알 수 있다.
이 신성한 숫자인 九는 우리 민족과 특별한 관계가 있는 숫자로 九夷族을 비롯한 구천九天 등에서 알 수 있다.
그래서 9라는 숫자는 완성 수 길수吉數로 보는 것이며 九를 넘어 十이 되면 바로 사방을 활짝 여는 천지창조의 숫자가 되는 것이다.
運三四成環 운삼사성환
해석 : 三이 움직여 四를 완성하여 둘러싸고
三 즉, 천지인 또는 해와 달 그리고 지구, 또는 陽과 陰이 서로 움직여 상생하고 조화를 이루면서 氣를 발생시킨다. 이 氣는 사절기로 四로 표시하였으며, 三인 천지인 또는 해와 달 그리고 지구, 또는 陽과 陰이 서로 조화를 이루어 四인 氣를 발생하고, 이 三과 四의 氣의 운행과 조화가 일 년을 만들어 계속 돌고 있다.
즉 창조의 결과물인 생명체의 탄생을 이야기 한다.
五七一妙衍 오칠일묘연
五와 七이 하늘과 땅에서 하나가 되어 묘하게 순행하면
5는 지구를 나타내는 땅의 동서남북 중앙 오방을 이야기 하고, 7은 하늘로 북두칠성을 이야기 한다. 또 일, 월, 화, 수 , 목, 금, 토 칠정을 이야기 한다.
이렇게 오방과 칠정이 하늘과 땅에서 하나가 되어 묘하게 순행하는 것이 우주의 진리라는 것이다.
하늘에서 북두칠성이 땅의 오방과 조화를 이뤄 순행하는 것이 바로 우주의 질서로 하늘의 중심이며 땅의 사정四政이다. 사정四政이란 바른 정치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땅의 중심이며 순리를 이야기 한다.
칠성의 국자모양을 선기옥형이라 부르는데 바로 하늘의 중심을 잡아주기 때문이다.
이렇게 하늘과 땅에서 중심을 잡아 하나가 되어 순행하는 것이다.
숫자 7은 곧 하늘에선 칠성이며, 땅에서는 칠회제신이다.
<태백일사/신시본기>를 보면 칠회제신七回祭神의 책력이 있었다고 한다.
「첫 회 날엔 천신天神에게 제 지내고, 2회의 날엔 월신月神에게 제 지내고, 3회 날에는 수신水神에게 제 지내고, 4회 날엔 화신火神에게 제 지내고, 5회 날에는 목신木神에게 제 지내고, 6회 날에는 금신金神에게 제 지내고, 7회 날에는 토신土神에게 제를 지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하늘의 칠정七政에서 비롯되었으며, 칠정을 달리 칠요七曜라고도 부르는데 지금 일주일의 기본이 7일인 것이 여기서 비롯되었다.
이렇게 모두가 7일을 기한으로 삼신님께 나아가 세 번을 빌고 모든 사람이 모여 계를 지켰다. 이 계를 지켜야만 온전한 사람이 된다고 하여 전계(佺戒)라고 하였다.
칠정이란 인간의 마음인 七氣를 만들어 낸다.
七情 <喜(기쁨), 怒(성냄), 哀(슬픔), 懼(두려움), 愛(사랑), 惡(미움), 慾(욕심)>
萬往萬來 用變不動本 만왕만래 용변부동본
해석 : 우주의 움직임은 묘하고도 묘하여, 만물이 가고 만물이 온다하더라도 쓰임과 변화는 다양하게 변한다하여도 그 본질은 바뀌지 않음이요.
천지인이 운행하며 조화를 이루어 만들어진 사기四氣는, 우주의 생성원리인 원형이정元亨利貞과 우주운행의 원리인 춘하추동 사계절을 형성하고 이 四氣는 다시 인의예지仁義禮智의 사덕四德을 만들어 낸다. 이렇게 천지인의 순행과 조화로 이루어진 四氣와 四德은 수없이 오고 간다.
四氣와 四德으로 이루어진 元亨利貞, 仁義禮智는 아무리 많은 세월이 흘러도 그 진리는 영원히 변하지 않는다.
즉 삼신의 사상인 巫가 여러 가지 종교 형태로 변하여 다양하게 나타나도 삼신의 사상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
그러므로 지금 지구상에 존재하는 모든 종교의 사상은 바로 삼신사상에서 비롯된 무교의 변형 종교로, 그들은 삼신사상을 감추려고 다른 옷을 두껍게 입고 있지만, 그 옷을 벗으면 근본 바탕은 바로 삼신사상에서 비롯된 무교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알 수가 있다.
本心本太陽 본심본태양
해석 : 근본 마음은 본래 밝고 큰 태초의 빛이니
巫, 즉 삼신의 사상은 밝고 큰 태초의 빛이다.
인간의 본심과 근본바탕은 바로 삼진인 善淸厚에서 비롯되었으니, 이 삼진이 巫의 근본이며 태초의 빛이다.
그러므로 태초의 빛인 태양 역시 선하고 깨끗하고 후덕한 것이다.
만약 태양의 빛이 선하지 않고, 선명하지 않고, 후덕하지 않는다면 지구는 어찌되겠는가?
즉, 태양의 본심은 善淸厚이며, 이것은 삼신의 근본이며 인간의 본성이다.
昻明人中天地一 앙명인중천지일
해석 : 사람을 우르르 밝게 비추니 천지 중에 으뜸이니라.
천지인 중에 가장 소중하고 밝게 우르르 볼 대상이 사람이란 뜻이다. 여기서 巫의 사상을 단적으로 나타낸 말이다. 巫의 사상은 바로 인본주의로 인간을 존중하고 인간중심적인 사상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우리 무교 또한 인본주의 사상을 바탕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그 것을 대표하는 정신이 바로 生生之生이라 할 수 있다.
불교 또한 삼신사상에서 비롯된 종교로 석가가 “천상천하유아독존”이란 말이 바로 인간을 중시하고 인간 중심이라는 巫의 정신이다.
一終巫終一 일종무종일
해석 : 시작과 끝은 巫로서, 巫로서 끝나고 다시 巫로서 시작한다.
우주만물의 시작과 끝은 巫인 하늘과 땅 그리고 사람으로 시작하고 끝이 나지만 다시 巫로서 시작한다. 즉, 巫의 사상인 삼신사상은 끝도 없고 소멸되지도 않는다는 뜻으로 영원불멸한 우주의 진리라는 뜻이다.
이 의미가 우로보로스(Uroboros)나 이마고문디(Imagomundi) 그리고 오션(Ocean) 등으로 나타낸 것이 아닌가 한다.
그리고 후세 불교에서 윤회설을 만들어 내는 기초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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