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창三支槍의 의미 우리 무교에서는 천지신명에게 제사 지내는 것을 굿이라고 하며 이 굿을 통하여 무당은 천지신명에게 소원을 빌며, 굿을 하는 과정에는 여러 가지 무구들이 사용되고 있다. 무구 중에 삼지창이 있다. 이 삼지창은 창끝이 세 가닥으로 벌어져 있다. 삼지창은 병장기인 창으로도 사용되었으며 무술을 하는 사람들은 당파창이라고도 한다. 현재 무교에서 굿을 할 때 삼지창을 많이 사용하고 있으며 대부분 언월도(偃月刀)나 청룡도와 함께 사용하고 있다. 삼지창은 폭넓게 사용되고 있으나 특히 군웅거리, 감응거리, 장군거리, 타살거리 등에서 많이 사용되고 있다. 무당은 이 삼지창을 들고 춤을 추면서 신을 기쁘게 하고 신의 위엄을 나타내기도 하지만, 잡귀 잡신을 쫓아내는데도 이 삼지창은 아주 중요한 무구로 사용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