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 이야기

<IPTV 무속방송>

愚悟 2009. 6. 8. 18:40

오래전 부터 알고 지내던 지인이 전화가 왔다.

자주 연락을 하지 않아도 항상 서로 염려하고 격려하는 사이로 신뢰가 깊다.

그는 오랜세월 공중파 방송에서 몸 담았던 사람으로 예전에 청와대 비서관을 지내기도 하였다.

그는 청와대에서 나온 후 케이블 방송사를 설립하는 등 여러가지 방송일을 많이 한 사람이다.

예전에 나와 <IPTV 무속방송> 설립에 관하여 깊은 대화를 나눈적이 있다.

그러나 여러가지 자금 사정으로 불발이 그쳤다.

그런데 다시 <IPTV 무속방송>을 시작하자고 한다.

지금 역술인들은 <IPTV 역술인방송>을 준비하고 있으니 우리 무속도 시작하여야 하지 않느냐는 것이다. 

앞으론 <IPTV 방송>시대인 만큼 조기에 시스템을 구축하고 자리를 잡아야 하지 않느냐고 한다.

방송의 전문가니 이런 저런 계획과 기확을 설명한다.

이런 저런 설명을 하지 않아도 <IPTV 무속방송>의 필요성은 그 전부터 절실히 느끼고 있다.

<IPTV 무속방송>을 통하여 무속을 발전을 위하여 할 일도 너무 많이 있다.

꼭 있어야 할 방송이다.

위상 제고와 무교의 발전을 위하여, 무교를 바르게 인식시키고 편견과 오해를 없애고 무교의 저변확대를 위해서 반드시 필요하다.

다른 종교는 방송이 몇개씩 있지만 민족종교라고 자부하는 우리 무교는 아직 꿈도 꾸지 못하고 있다.

모든 문제는 자본이다.

초기 자본이 만만치 않게 들어가는데 누가 과연 이 초기 비용을 부담하고 총대를 멜 것인가?

무속인들 중 돈이 많은 사람들이 간혹 있다. 하지만 그런 분들이 이런 불투명한 사업에 사명감을 가지고 투자할 일이 없다.

그렇다고 십시일반 모아서 하자니 너무 힘든다.

이런 저런 생각들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아직 우리 무교는 때가 되지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든다.

자신을 홍보하고 돈을 버는 일에는 기를 써고 나서지만, 전체의 발전을 위해서는 용기있게 나서는 이가 없으니 안타깝다.

그 누구 없어요~~ <IPTV 무속방송>에 투자 하실 분~~~

사심을 버리고 무교의 발전을 의하여 뜻을 함께할 수 있는 분의 참여를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