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은 인터넷시대다.
인터넷 강국답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인터넷 안프라가 가장 잘 되어 있으며 활용을 잘하고 있는 나라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무교인들도 인터넷을 많이 활용한다.
그러다 보니 각 포탈싸이트에 무속 관련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카페를 통한 서로 정보 교환은 물론이고 함께 어려운 길을 가면서 격려하고 도움을 주고 받기 좋은 공간으로 자리 잡았다.
그러나 카페의 폐해 또한 만만하지 않다.
각 카페에는 낚시꾼들이 드려놓은 낚시에 불행하게도 걸려 고통을 당한 많은 애동들이 생겼났다.
또 아예 카페 주인이 낚시꾼으로 나서기도 하고 카페 운영에 목을 매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다 보니 많은 카페들은 항상 카페지기를 두둔하는 우군들로 운영자 를 구성하여 카페지기에 반하는 사람이 있으면 집중공격을 하여 활동을 위축시킬 뿐만 아니라 더 심하면 인격적으로 매도하여 강퇴시키기도 한다.
그러다 보니 무속카페의 주인장은 일종에 권력화 되었다고 볼 수 있다.
그 카페 안에서는 최고의 권력자다.
자신의 의지나 주관에 반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강퇴시키고 접근금지 시키는 것이다.
특별한 이유도 없이 카페지기의 뜻에 반하거나 말을 잘 듣지 않는다고 강퇴조치나 접근금지까지 시키는 것은 무지막지한 횡포다.
이런 카페는 타 카페에서 글을 퍼 오는 것을 절대 금지한다.
타 카페를 홍보해 줄 수 있기 때문이란 이유다.
그러다 보니 남의 글을 퍼다가 자신의 이름으로 올리는 저작권법 위반을 자행하도록 하는 것이나 다름이 없다.
남의 카페나 블로그에서 글을 퍼오는 것을 금지시키고 즉시 삭제하는 것은 그 만큼 자신의 카페 회원들을 믿지 못하고 운영에 자신이 없다는 뜻이다.
카페지기는 마음대로 쉽게 강퇴시키고 접근 금지시키지만 당하는 사람은 마음의 상처를 받는다.
이러한 사연들을 무속카페에서 흔히 찾아 볼 수 있다.
어찌 친목의 장으로 배움의 장으로 모두 함께 배우고 익히고 모르는 것은 깨우쳐 무속의 발전을 위하여 한마음 한뜻으로나가야 할 카페들이 한 두사람에 의하여 좌지우지되어 그릇된 방향으로 나간다면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무속 카페를 자신의 권력화 하고 자신의 이익을 위하여 이용하려 든다면 당장 그 카페는 접어야 한다.
가입자 수가 많다고 그 카페가 일등카페라고 할 수 없다.
가입자 수는 얼마든지 조작할 수 있고 또 이중 삼중 으로 가입된 무속인들을 보면 그 숫자는 허수에 불과하다.
숫자 믿고 까불지 말고 카페 운영을 민주적으로 하였으면 한다.
무속인들이 잠시 들러 모르는 것을 배우고 힘든 하루를 정리할 수 있는 편안한 카페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
속좁은 운영, 배타적인 운영, 자신이 진리라는 식의 운영은 그만 두었으면 한다.
카페를 통하여 무교인들의 교양과 지식을 함양하고 무속의 단결과 발전을 위하여 힘써야지 카페회원 지키기에 급급하여 폐쇄적으로 운영한다면 그 카페는 아무 쓸모도 없는 쓰레기 같은 카페가 분명하다.
오늘 <참다운무속인들의 모임>이란 카페에서 강퇴당하고 접근 금지 당하였다.
오는 9월 29일 롯데월드에서 서울굿 명인전 개최를 알리는 글을 올리고 즉시 당한 조치다.
이것도 광고성글인가?
많은 카페에서 필자의 코너를 만들어 놓고 글을 청탁하는 곳은 많지만 이렇게 강퇴하는 곳은 오늘 처음이라 황당하기만 하여 몇자 적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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