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무천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법사인지 박수인지 아니면 승려인지 일면식도 없으니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스토크적 성격을 지닌 사람으로 정말 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 만은 분명하다.
경신연합회 최태완 본부장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한 때는 너무 사이가 좋았다고 들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사건건 최태완 본부장을 씹으면서 나를 걸고 넘어가니 참다 못해 한마디 하지 안할 수 없다.
1. 첫째
하지도 않는 학장을 한다고 씹고 있다.
본인이 무속대학을 서울에서 한지 3년 만에 최태완 본부장의 제안으로 부산에도 무속대학을 열기로 하였다.
무속인의 자질 향상과 무속의 발전을 위하여 반드시 해야 하는 시대의 사명이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하고 있다.
지금 공주, 의정부 등에서도 무속대학을 개설하려고 준비 중인 분들이 있다.
이렇게 무속 발전을 위하여 노력하는 분들이 있건만, 태무천은 무속대학과 무슨 원수가 졌는지 사사건건 씹어되고 있다.
본인이 학장으로 되어 있다고, 대학이라고 명칭을 붙였건만 학원이라고 무속대학을 폄하하고. 허가가 있느냐는 등등의 이유로 씹는다.
본인이 서울에서부터 부산까지 학장을 하려고 한 적도 없고 지금도 아니다.
최태완본부장이 그렇게 하면 어떨까 하고 한 적은 있지만, 직위나 호칭이 중요한 것이 아니고 얼마나 무속인들을 위하여 잘 운영하는냐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상관치 않는다.
그러나 설령 내가 학장을 한다고 하여도 태문천에게 피해 준것이 없고, 상관없는 일인데 줄기차게 씹고 있으니 그렇게 할 일이 없는가 묻고 싶다.
또 노인대학도 대학이라고 하는데 무속인들이 배우는 곳에 대학이라고 하였다고 태무천이 피해를 입었는 것이 있는가?
또 정식인가를 냈는가를 묻는데 정말 무식한 소리다.
사단법인의 정관에는 회원들에 대한 교육을 하게 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 상관이 없는데 계속 씹고 있다.
교회에서 운영하는 신학원이 인가가 있는가를 따지고 씹어야지 제 살 제가 깎아 먹자고 덤비는 꼴은 너무 불쌍하다.
이런 사람이 있어 무속이 욕을 먹고 발전이 없는 것이다.
2. 둘째
여기 저기 무속 카페에서 나의 글 <나무아미타불의 본 뜻>을 보고 씹었다고 이야기 들었다.
자세한 내용은 그 카페에 들어가지 않아 모르지만 무시하면 그만이다.
하지만 또 다시 무당닷컴에 비난 글을 올렸기에 답한다.
태무천은 승려인가 먼저 묻는다.
불교가 이 땅에 들어와 우리 것을 가장 많이 가져갔고 왜곡시켰다고 생각한다.
그런 차원에서 분명 <나무아미타불>도 본래의 뜻이 부처에게 귀의한다는 뜻이 아니고 우리 민족의 하늘님이신 삼신에게 귀의한다고 풀이하였다.
본인이 이렇게 풀이하였다고 태무천은 무조건 씹는다.
처음들어 보는 소리라고 억측이라고 씹는다.
몇몇 민속학자들과 토론을 한 결과 바로 잡아야 한다는 뜻을 모으고 공식적으로 내가 처음으로 주장하는 글이니 처음듣는 소리가 맞지만, 학설로서 반박을 하여야지 무조건 엉터리 헛소리라고 매도하고, 또 그런 사람이 무속인들을 가르치고 학장이라고 하면 큰일이라는 뜻으로 글을 올렸다.
태무천이 그렇게 거품을 물고 오랫동안 물고 늘어지는 <나무아미타불>은 영원히 불교에서 사용하는 명호로 우리가 차용하고 있다고 말하고 쉽기 떄문일까?
이런 말은 승려들이나 하는 말이 아닐까 한다.
나의 주장을 옳다고 확신하지만 아직 학설이나 논리가 조금 부족하니 얼마든지 가능성을 열어두고 연구하고 공부하여야 할 과제건만 태무천은 아무른 근거나 학설도없이 무조건 엉터리라고 매도하고 있으니 안타까울 뿐이다.
3. 셋째
부도지를 엉터리 책이라면서 기독교의 창세기를 표절한 것이라고 하였다.
정말 큰일이 아닐 수 없다.
부도지는 민족사학자와 일부 강단사학자들에겐 보고나 다름이 없는 아주 귀중한 기록이다.
미국에 있는 윤치원이란 분은 창세기와 부도지를 비교하면서 감탄을 금치 못하였고 동이의 창세기로 영어로 번역하여 출판도 하였다.
부도지 책을 구하기 어렵다고 하였는데 그 또한 모르는 소리다.
90년도 중반까지는 책이 절판되어 구하기가 힘들었다.
본인도 국회도서관에서 그 책을 볼 수 있었고 복사를 해 왔다.
그러나 부도지가 널리 알려지면서 지금은 민족사상을 기록한 책 중에서는 베스트에 오를 정도로 많이 팔리고 있다.
이런 책을 가지고 기독교 창세기를 표절했다고 하니 입이 다물어지지 않는다.
부도지를 몇번 읽어보았는지 모르지만 더 이상 이런 사람과 대화를 하는 것 자체가 시간 낭비다.
도대체 태무천 당신은 무엇이 우리 무속의 원형이고 무엇이 우리 민족의 기록이라고 하는지 궁금하다.
우리의 정신과 기록을 이것은 불교, 이것은 기독교라는 식으로 생각하는 어리석음에 답하는 나도 어리석은 사람이다.
옛날에 바보와 싸우면 바보가 된다고 한다.
그러기에 더 이상 태무천의 질문이나 시비에 답하지 않을 것이며, 장기간 최태완과 나를 많은 무속 카페등에서 씹고 다니는 것을 보면 그 노력이 가상하다고 할 수 있었나 정말 할일이 없긴 없는 모양이다.
이렇게 항상 무속의 모든 것을 남의 것이라고 하여서 무속의 발전이 있겠는가?
아버지보고 아들에게서 나왔다고 하니 어처구니 없어 말을 닫는다.
제발 부탁한다.
더 이상 여기 저기 다니면서 분란을 일으키지 말고 그 시간에 자신을 뒤돌아 보고 참다운 무속인이 되기위한 기도정진에 열중하길 바란다.
"많이 묵었다 아이가~~ 이제 그만해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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