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모 종편의 먹거리 프로 착한 식당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인간이면 누구나 건강한 먹거리로 건강한 삶을 살고 싶기 때문이다.
이와 마찬가지로 우리 무교인들이 가장 자주가는 곳이 만물상이다.
만물상이 한때는 돈을 잘 번다고 하여 우후죽순처럼 생겨 지금 전국에 만물상이 넘쳐 나고 있다.
만물상이 돈을 잘 벌 수 있는 것은 무교인들이 신령님 물건을 살 때는 값을 깎지 않는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만물상의 물건 값이 비싸도 여간 비싼 것이 아니다.
다시 말해서 많은 이윤을 남기는 폭리에 가까운 수준이라는 것이다.
만물상으로 돈을 벌어 빌딩을 사고 외제차를 타고 다니는 업주도 있으니 잘만 하면 대박나는 장사는 틀림없다.
그러나 만물상들은 무교인을 상대로 폭리를 취하며 장사를 하고 있지만 진정 무교인들을 위한 배려는 거의 없다.
기껏 무속단체들이 행사를 할 때 기십만원 찬조하는 것 이외 다른 배려는 전혀 없다.
그러나 부산에 자리 잡은 <경신무속불교용품 백화점>은 모든 만물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
이 만물상은 경신연합회 부산지회 최태완 본부장이 운영하는 곳으로, 회원들을 위하여 다른 곳보다 조금이라도 싸게 물건을 판매하려고 애를 쓰는 곳이다.
물론 다른 만물상들의 원성을 듣기도 하지만 부산 경남에 있는 회원들을 위하여 비싸거나 다른 만물상과 같이 팔 수 는 없다는 것이다.
이윤을 조금 남기면서 회원들의 복지를 위하여 무교인 자녀들을 대상으로 년말에 장학금도 지급하고 있다.
많은 돈은 아니지만 그래도 무교인 자녀들을 위하여 장학금을 기부하는 만물상은 전국 어디서도 찾아 볼 수 없는 사례로 많은 만물상의 귀감이 되고 있다 하겠다.
우리 무교인들은 만물상은 굿이나 치성 등 일을 하기 위하여 반드시 가야하는 곳이다.
그러나 지금까지 무교인들을 위하여 조금이라도 수익을 환원하는 만물상은 본 적이 없다.
그러나 이렇게 수익의 일부를 무교인들의 자녀들을 위하여 다시 환원하는 가게인 <경신무속불교용품 백화점>을 우리는 칭찬과 격려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경신연합회라는 단체가 가지는 부정적인 시각도 물론 존재하겠지만 그건 단체의 활동에 관한 일로 만물상 운영과는 상관없는 일이다.
그리고 최태완 본부장을 비난하는 무교인도 있을 것이다.
비난이란 항상 존재하는 것이다.
박근혜 대통령당선인도 48% 넘는 반대자가 있듯이 경신연합회를 운영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일로 반대하고 비난하는 사람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경신연합회 부산본부장으로서 조직을 운영하다 보면 필연적으로 따르는 비판들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최태완 본부장 역시 자신의 명예와 이미지를 관리하게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런 지엽적인 일로 착한가게를 외면하지 말고 필요한 용품이 있으면 이곳을 이용하여 더 많은 장학금을 기부할 수 있도록 무교인들이 많은 격려와 협조가 있었으면 하는 개인적인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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