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회 안산 성황굿. 춤 예술제

 

 

 

제 7회 안산 성황제 · 춤 예술제 열려

 

안산 시민의 안녕과 지역경제 발전을 기원하는 축제

각국 대사들 초청으로 지역에서 세계로

 

가을이 깊어가는 오는 10월 18일 (재)아시아 전통 성황굿 연구원 이은숙 이사장(자연의 집)이 주최하는 제 7회 안산 성황제 · 춤 예술제가 오후 2시부터 안산문화예술의 전당 달맞이극장에서 열린다.

 

안신지역은 해안과 인접한 지역이라 해안지방의 특성을 띈 성황당이 많이 존재하였고 그 당에서 바다에 나가는 사람들의 안전과 만선을 기원하는 다양한 성황제들이 존재하였다.

그것이 바로 군자봉성황을 비롯한 잿머리성황 등이다.

특히 군자봉에 얽힌 이야기는 많이 있지만 일본 강점기 시절, 일본 순사도 그 앞을 지날 때는 말에서 내려서 갔다고 전해질 만큼 영험한 성황이었다.

 

이렇게 오랜 세월 안신지역에서 내려온 성황제들이 여러 가지 이유로 맥이 끊긴 것을 안타까워 한 이은숙 이사장은 2007년부터 사비를 들여 안신지역의 성황제를 한자리에서 지내는 <안산 성황제 · 춤 예술제> 행사를 시작하게 되었다.

 

<안산성황제>는 안산지역의 군자봉에서 시작된 ‘군자성황제’를 비롯한 ‘잿머리성황제’ 그리고 ‘노적봉성황제’ 등 오랜 전통을 지니고 내려 온 지역 성황제를 하나로 묶어 지낸지 7회가 되는 축제로 지역의 화합과 발전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이번 예술제에는 50개국 대사들을 초청하여 우리의 전통문화의 우수성과 다양성을 다시 한 번 세계로 알리는 계기가 되는 자리이기도 하다.

 

공연문의 010-9966-53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