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은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다.
수천 년 내려온 우리 민족의 신앙인 무교가 이 시대에도 폄하되고 무교인들이 무시 받고 있다는 것은 우리 것을 남의 정신으로, 남의 시각으로, 남의 잣대로 무교를 생각하고 바라보고 재단하기 때문이다.
직업의 귀천이 없다는 이 시대에도 아직까지 그 어떤 직업보다 무시되고 폄하되고 있다는 것은 역사적인 배경과 잘못된 교육으로 인한 탓도 있지만 우리 스스로 자초한 일도 없지 않다.
요즘 연일 사이비 무속인에 의한 피해사례가 언론에 오르내리는 가운데, 무교의 참 정신을 다시 일깨우고 올바른 민족종교의 사제로서 무당의 사명과 기본 소양을 갖춰 왜곡된 무교를 바로 세우자는 작은 모임이 굿문화연구회다.
작금의 무속피해 사례를 보면서 이런 무속인을 비판만 할 것이 아니라 젊고 유능하며 인성을 갖춘 무교인들이 뜻을 모아 무교의 잘못된 병폐를 시정하고, 무교인의 자질을 향상시켜 무교인을 바라보는 잘못된 사회의 편견과 왜곡된 시각을 해소시켜 무교 발전에 앞장섰으면 한다.
늘 시작은 거창하지만 결과는 없는 것이 무교인들의 모임이다.
모이면 싸우고 다투고 단결하지 못하는 곳이 무교인들 모임이라 한다.
하지만 이러한 것은 무교인들이 싸우지 않고 단결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쉽다.
비록 몇 사람이 모여서 시작한 <굿문화연구회>지만 벌써 1년이 지날 동안 많은 발전이 있었다.
이런 발전은 우리가 뜻을 모아 올바른 무교인의 표상이 된다면 우리의 행동으로 인하여 무교 전체가 변하게 될 것이라는 확신이 있기에 가능한 일이라 생각한다.
그리고 이런 환경이 더욱 익어간다면 무교인을 바라보는 사회의 시각도 반드시 변할 것이며, 이런 사회적 환경이 조성된 후에야 비로써 무교의 발전과 무교인들의 권익을 이야기 할 수 있지 않을까 한다.
무교를 공부하고 글을 써 온지 28년, 많은 질시와 오해도 받았지만, 지금까지 한 점 부끄러움 없이 지내왔기에 이제 뜻있는 무교인들과 함께 무교발전을 위하여 함께 고민하는 작은 모임 <굿문화연구회>를 결성하였다.
이 회를 통하여 봉사활동과 사제로서의 인성과 전문지식을 높이는 교육을 통하여 무교의 변화를 모색해 보고자 하니 뜻있는 무교인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
또 지방 모임도 하려고 하니, 지방에 계시는 뜻있는 무교인들의 많은 동참 바란다.
굿문화연구회 서울 사무실
서울시 종로구 인사동 153-3 금좌빌딩 308호
(인사코리아, 파리크라상 빵집 앞 인사동 3길 맛집 골목 안 100미터 우측 금좌빌딩)
연락처 : 010-5277-7202, 010-5757-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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