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천문화연구소에서 기획한 shaman 포토집 출판기념회를 가집니다.
무천문화연구소 수석연구이며, 함경도망묵굿보존회장인 서유정 만신의 간절히 기원하는 현장을 3년동안 함께한 한겨례신문 이길우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도에서 굿까지 점점 빨라지며 격렬해지는 무녀의 춤사위를 담았다는 뜻으로 책 제목도 '아첼레란도(accelerando)' 로 하였습니다.
3년 전 저를 인터뷰 한 것이 인연이 되어 저와 함께 무속현장을 다니며 여러 순간을 담아서 꽁꽁 감춰두었던 마술 상자를 활짝 열었습니다.
이 기자는 “하늘과 땅 그리고 신이 하나가 되는 그런 시간을 담고 싶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았고 잡히지도 않았지만 그 때의 느낌을 담으려고 노력했다”고 합니다.
책 속에 여백은 저의 졸필로 채우고 정정숙 선생이 편집을 했습니다.
이번 출판기념회는 북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하려합니다.
장소가 협조하여 모든 분을 초청하지 못함을 양해바랍니다.
1. 일시 : 2018년 11월 20일 18:30
2. 장소 : 이비스 앰버서더 인사동호텔 1층 연회실
(종로 3가 종로세무서 앞)
3. 연락처 : 010-9492-3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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