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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상에 차려지는 제물의 의미

굿상에 차려지는 제물의 의미 굿을 준비할 때 가장 정성을 들이는 부분이 상차림이다. 예로부터 신께 바치는 제물은 가장 좋은 상품으로 값도 깎지 않고 구입하던 풍습에 따라 물건을 구입한다. 그만큼 신께 바치는 음식은 신성시하기 때문에 입씨름을 하는 등 부정한 것들을 일찍이 차단하는 이유에서다. 어느 굿이든 상차림 모양에는 차이가 있어도 바치는 제물의 종류는 별 차이가 없다. 보통 과일과 떡 그리고 나물, 전 등은 반드시 전물상에 올려진다. 굿상에서 가장 많이 차려지며 중요한 제물은 바로 떡이다. 먼저 떡의 종류를 보면 일월떡 · 칠성떡 · 별상떡 · 대감떡 · 감응떡· 해떡 · 달떡 · 천두떡 등이 있다. 떡의 어원은 바로 덕德에서 나왔다. 덕이란 어진 행동으로, 많은 사람에게 이롭게 베푸는 것을 의미한다..

무속 이야기 2023.07.26

설과 떡 이야기

이란 새로운 봄의 기운을 세우는 날로 다른 말로 입춘(立春)인 것이다. 입춘이 바로 설날 전후에 있다는 것이 이것을 반증한다. 중국에서는 춘절(春節)이라 한다. 춘절은 바로 봄이 시작된다는 의미로 봄은 양을 의미하므로 대문 앞에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이란 입춘첩을 붙여서 봄, 즉 양기를 바로 세워 복을 기원하는 것이다. ​을 다른 말로 원단(元旦), 세수(歲首) 라고도 한다. 또 을 신일(愼日)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가라는 말이다. 예전에는 섣달 그믐날이면 골목 여기저기서 복조리를 한 짐 메고 복조리 사라는 외침이 밤새 울려 퍼졌다. 그러면 각 가정에서는 1년 동안 소요되는 복조리를 사게 된다. 밤에 미처 사지 못한 가정은 설날 아침 일찍 사거나 미리 부탁을 하여 ..

무속 이야기 2021.02.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