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의 음악 동이의 음악 우리 국민들이 좋아하는 역사극을 보면 죄인을 문초할 때 “매우 쳐라”고 말한다. 이렇게 매질을 하게 되면 거짓이든 진실이든 토설하게 하게 되어 그 사건의 전말이 분명하게 밝혀지는 것이다. 그러면 죄인을 때리는 행위를 왜 “매질”이라고 하였을까? 한자에서 “매昧”란 말은 새벽.. 무속 이야기 2009.09.22
율려를 재현하는 방울소리 율려를 재현하는 방울소리 <마고시대의 유물로 여겨지는 팔주령과 평안도 무당들의 방울 모습> 무당들이 사용하는 무구의 종류는 무수히 많이 있다. 그러나 그 중에서도 무당들이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것이 바로 방울이라고 생각한다. 방울은 옛말 상고시대에는 왕권과 제사장의 권위를 나타내.. 무속 이야기 2009.09.16
무교와 외래종교의 차이점 무교와 외래종교의 차이점 우리의 정신을 빼버리고 남의 정신으로 사는 우리 민족, 남의 정신으로, 남의 시각으로 우리의 문화를 바라보고 판단하여 우리 것을 폄하하여 팽개치는 사람들로 가득 찬 대한민국, 언제 우리의 정신을 바로 찾아 우리의 정체성을 바로 세우는 날이 올 것인지 .. 삼신할미 이야기 2009.09.10
무속 카페 지기의 횡포 지금은 인터넷시대다. 인터넷 강국답게 대한민국은 세계에서 인터넷 안프라가 가장 잘 되어 있으며 활용을 잘하고 있는 나라다. 시대의 흐름에 따라 무교인들도 인터넷을 많이 활용한다. 그러다 보니 각 포탈싸이트에 무속 관련 카페들이 많이 생겼다. 카페를 통한 서로 정보 교환은 물론이고 함께 어.. 삼지창 칼럼 2009.09.08
서울굿 명인전 개최 오는 9월 29일(화) 10:00 부터 서울 잠실 롯데월드민속관 공연장에서 서울굿 명인전이 펼쳐진다. 서울에서 무당이 되어 서울에서만 50년을 넘게 활동한 서울굿의 원로 박수들이 한자리에 모여 평생을 굿판에서 살면서 자신이 갈고 닦았던 기량을 선 보이는 무대다. 이렇게 원로 박수들을 한자리에 모시기.. 무천 리포트 2009.09.08
을왕리 선녀바위 영종도 을왕리 바닷가엔 선녀바위가 있다. 오랜 풍상으로 그 모습이 선녀의 모습을 닮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다. 이 선녀바위가 있는 영종도는 교통도 편리할 뿐만 아니라 자연경관이 뛰어나 많은 많은 인파가 붐비는 곳이다. 특히 이 부근 해변은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져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 기도터 순례 2009.09.04
무당이란 호칭이 가지는 의미 무당이란 호칭이 가지는 의미 무당들은 무당이라고 하면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 무당이라고 하면 왠지 무식하고 저질스럽고 천하게 느껴지기 때문일 것이다. 이렇게 ‘무당’ 이란 호칭이 저질스럽고 천하게 느껴지게 된 이유는 바로 조선시대의 정책 인 숭유억불정책을 펴면서 불교와 함께 무교를 .. 무속 이야기 2009.08.18
진적이 가지는 의미 진적이 가지는 의미 무당이 되고나면 누구나 일 년 내지 3년에 걸쳐 신령님을 대접하는 것이 진적이라고 한다. 그러나 왜 진적을 드리는지 진적의 의미와 목적을 모르고 무조건 신령님께 감사하는 마음으로 드리는 것으로, 또는 무교인 본인이 잘 풀리지 않으니까 신령님께 용서를 구하는 의미로 진적.. 무속 이야기 2009.08.04
천수天水와 성수聖水 천수天水와 성수聖水 천수는 하늘의 물이다. 비도, 눈도 하늘의 물로 천수라고 할 수 있다. 동쪽인 우리는 천수라고 하고 서쪽인 기독교 계통에선 성수라고 한다. 오랜 옛날부터 천수는 동서를 막론하고 더러운 것을 깨끗이 청소하기 위한 수단으로 하나님이 사용하였다. 성경에서는 타락한 인간들을 .. 무속 이야기 2009.08.02
구법 버리고 신법 만드는 인터넷 구법 버리고 신법 만드는 인터넷 구만신들이 자주 써는 속담 중에 “구법 버리지 말고 신법 만들지 말라” 고 하는 말이 있다. 이 말은 오랜 적부터 전해 내려오던 무교의 관습법이라고도 할 수 있는 모든 행위와 절차를 버리지 말고 잘 지켜나가라는 말이다. 사실 무교에는 어떤 의식을 해야 할 때 형.. 삼지창 칼럼 2009.0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