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은 가고 무교인 오라 <한겨레신문 8월21일 수요일 칼럼> 무속이란 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민족의 정체성과 심성을 담긴 신교 즉, 巫를 원시적이고 속된 것이라는 뜻으로 폄하하기위하여 만들었다. 그러나 ‘巫’가 가진 철학은 지구상 어느 종교 못지않게 숭고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 삼지창 칼럼 2013.08.25
신단수神檀樹와 보제수菩提樹 그리고 생명수生命樹 신단수神檀樹와 보제수菩提樹 그리고 생명수生命樹 우리 상고사에‘신단수神檀樹’아래에서 한웅천왕이 배달나라를 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단군세기>를 보면,「한웅천왕 시절 소도에서 제사를 지내고 예법을 숭상하였다. 또한 땅에 제사 지내기 위하여 방구단方丘壇을 만들었.. 무속 이야기 2013.08.17
2013년 압구정도당굿이 열린다. 이번 토요일 압구정도당굿이 열립니다. 압구정도당굿은 강남의 대표적인 마을굿이었지만 1960년 소멸된 도당굿이다. 예전 당에는 오방신장을 각별하게 모시는 곳으로 삿된기운과 잡귀를 물리쳐 마을의 안녕과 복을 기원하는 굿이었다. 금년에 두번째로 열리는 압구정도당굿은 보존회 이.. 무천 리포트 2013.04.22
몸 부적 써 줄게, 천문 열어줄게 몸 부적 써 줄게, 천문 열어줄게 몸 부적? 천문? 천문 열어준다는 뜻은 하늘의 문을 열어준다는 뜻으로 알겠는데 몸 부적은 도대체 이해가 안된다. 내림굿을 하고 난 뒤 제대로 불리지 못하는 무교인들에게 듣는 소리다. 말인즉, 내림굿을 하고 난 뒤에 제대로 무업을 이행하지 못하는 무.. 삼지창 칼럼 2013.01.13
성탄절의 단상 성탄절의 단상 박제상의 <부도지>에서 삼신할미가 떠나면서 후손에게 해혹복본 할 것을 명하였다. 금단의 열매인 포도를 따먹으면서 오미의 변을 일으킨 백소의 무리들, 그들을 통하여 금지하지 않으나 스스로 금지하는 자재율이 깨어지면서 포도의 맛을 안 후손들은 이빨이 생기고.. 삼신할미 이야기 2012.12.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