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속인 13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무교최고지도자과정 수료식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무교최고지도자 과정 2기 수료식이 2월 24일 강당에서 있었다. 1년동안 먼길 다니면서 수고한 보람이 결실을 맺었다. 1기 때 부터 시도하였던 자격증을 이번 2기에서 문광부 등 여러 심사를 거쳐 무속문화교육강사1급 자격증을 발급 하게 되었다. 본 대학원 무교최고지도자 과정을 수료하게 되면 무속문화교육강사로 자격이 충분하다는 것이다. 본 과정은 서울에서보다 저 멀리 부산, 원주, 강릉, 양평 등 지방에서 무속의 발전과 무속의 사제인 스스로의 자질향상을 위하여 배우겠다는 일념으로 다니신 분들이다. 20명으로 시작하였지만 2명은 사정상 중도 포기를 하고 18명이 수료하였다. 그러나 중도 포기한 2명도 다시 2학기 때 들어오겠다고 한다.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무교최고지도자과정 2기 수료식 동방..

무속 이야기 2023.02.25

무당의 비밀보호 의무

무당의 비밀보호 의무 필자는 정치적인 편향성을 가지고 이 글을 쓴 것이 아니라는 것을 먼저 밝힌다. 금일 어느 무속인이 김건희의 상담(점) 내용을 특정 정당에 밝혀 파문이 일고 있다. 예전 대선 때 캠프 시민봉사단 사무실 개소식 고사를 봉사차원에서 지내준 무속인이 있었다. 이 무속인은 대선 기간 동안 특정대선 후보를 위한 굿판을 벌렸다고 연일 TV 등 방송에 등장하여 많이 힘들어하였으며, 순수한 마음으로 캠프에 소개해 준 필자의 마음도 심히 불편하였다. 이번 대선은 무속프레임 대선이라고 할 만큼 무속을 폄하하고 왜곡하고 있는 와중에 생각 없는 한 무속인이 자랑스럽게 김건희의 상담내용을 공개하여 김의겸 의원의 유튜브 및 시사보도 방송에 등장하였다. 방송과 유튜브로 제법 알려진 이 무속인은 이번 발언으로 더..

삼지창 칼럼 2022.02.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