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창 칼럼

무교인과 무속인의 차이

愚悟 2010. 7. 13. 13:12

무교인과 무속인의 차이

 

 

2007년 서울 송파에서 무교인들을 자질 향상과 무교의 발전을 위한 토양을 마련하기 위하여 무교대학을 하기로 김흥수 악사와 의기투합을 하였다.

 

다른 악사들과 달리 무교의 앞날을 걱정하고 분노하는 그의 태도를 보고 함께 무교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시작한 것이다.

 

그 당시 필자는 모 대학교에 강의를 나가고 있는 터라 조금 조심스러웠지만, 진정 무교의 발전을 위하여 누군가 해야 할 일이라고 생각하고 시작하였다.

그 결과 대학의 강의는 사라져버렸지만, 그 대신 진정 내가 원했던 무교인을 대상으로 강의를 할 수 있다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무교대학을 개설한지 3년 후인, 2010년 대한경신엽합회 최태완 부산본부장의 제의로 부산에 무교대학을 세우기로 합의하여 무교대학의 새로운 꽃을 피우게 되었다.

이런 과정에서 어둡고 탁하고 썩어가는 무교의 한 귀퉁이에서 기생하던 썩어빠진 무속인들에 의하여 인신공격을 당하여 왔다.

 

특히 집요하게 물고 늘어지는 한명의 기생충이 있었는데 울산에 거주한다는 기생충은 일면식도 없다.

그 기생충은 한 때 최태완 본부장과 아주 절친한 사이로 지내다 작년 쯤 최태완 본부장과 좋았던 사이가 나빠지면서 최태완 본부장을 비롯한 무교대학, 그리고 덤으로 나도 함께 비난하고 있으니 어처구니없는 작태가 아닐 수 없다.

 

이 기생충은 박재상 선생의 <부도지>를 민족주의에 빠진 국수주의자가 기독교 창세기를 표절해서 만든 소설책이라고 한심한 소리를 하기도 하였다.

또 무허가 학원으로 당장 법적으로 걸린다고 협박을 일삼으며, 당장이라도 무교대학 개설을 관두지 않으면 교육청에 신고할 것처럼 하였다.

 

그러나 그토록 비난하고 방해를 하던 부산무교대학이 기생충들의 생각과 달리 성황리 시작되었다.

짧은 식견과 세치 혀를 놀리며 많은 무교인을 우롱하며 피를 빨던 이 기생충들은 자기들이 설 자리가 사라질까 두려워 온갖 작태를 동원하여 필자를 비롯한 무교대학 관계자를 음해하며 무교대학을 없애기 위하여 헛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

 

그리고 드디어 이 대표 기생충은 부산무교대학을 없애기 위하여 부산교육청에다 무허가 학원으로 얼마 전에 신고를 하였다고 한다.

부산교육청에서 사단법인은 정관에 회원들을 교육시킬 수 있으니 학원법에 저촉이 안 된다고 하였다.

그러나 그 기생충은 끝내 고집을 부려 교육청 공무원들이 부산무교대학에 나와서 조사하기를 원하였다.

 

법에 저촉이 되던 안 되든 부산무교대학을 조사함으로써 관계자들이 압력과 불안감을 느끼게 하려는 악의적인 목적에서 억지를 부린 것 같다.

그러나 부산무교대학에 조사 나온 교육청 공무원들은 학원법에 저촉되지 않는다는 증빙서류인 사단법인 정관과 관련 서류만 받아들고 돌아갔다.

필자가 수차례 설명을 하였건만, 무식하고 아집에 사로잡힌 기생충무속인은 어리석음을 다시 한 번 드러내고 말았다.

 

이와 같이 남이 잘하면 그냥 두고 보지 못하는 파렴치한 기생충무속인을 비롯하여, 무교의 발전을 가로막는 무식하고 저질스러운 무속인들의 방해가 염려되어 나는 사단법인이나 종단을 무교대학의 설립 필수요건으로 삼고 있었다.

여기서 다시 한 번 무교인과 무속인을 구별하게 된다.

 

일전에도 열거 하였지만 무교인은 마고삼신을 비롯한 천신을 모시면서 삼신의 가르침인 인간의 본성인 삼진인 선청후善淸厚를 깨우치도록 하여 스스로 해혹복본을 이루도록 도와주는 사제들이다.

그러나 무속인은 참다운 천신을 모시지 못하고 조상귀신을 모시면서 자기의 영달을 위하여, 자기의 경제적인 이익만을 위하여 세치 혀로 선량한 사람들을 속이고 겁주는 등 속된 일을 거듭하는 자들이라고 하였다.

 

이렇게 무교의 발전을 저해하고 올바른 사람들을 음해하는 파렴치한 행동을 계속하는 이 기생충은 못된 무속인의 대표적인 행태라고 할 수 있다.

진정 삼신을 모시고 삼신사상을 깨우치는 참된 무교인이 아니라, 조상귀신을 섬기는 속된 무속인이니까 이런 행동이 가능한 것이다.

어둡고 탁하고 박절하고 썩은 냄새가 진동하는 환경 속에서 살아가길 원하는 무속인이 누군지는 구태여 그 더러운 기생충 이름을 여기서 호명하지 않아도 다 알 것이라 생각한다.

 

어찌 이런 기생충을 무교 속에서 활개 치도록 내버려둘 수 있단 말인가?

무교인과 무속인은 엄연히 다르건만, 세치 혀를 날름거리며 무교의 단물만 빨아먹은 후, 흙탕물을 일으키고 있으니, 이런 무속인을 어찌해야 한단 말인가?

뱃속에 있는 기생충이라면 구충제라도 먹고 박멸할 수 있지만, 온갖 곳을 다 돌아다니며 무교의 공기를 오염시키고 있는 이 기생충을 어떻게 박멸해야 할지 심히 걱정되지 않을 수 없다.

 

무교인이면 진정 무교의 발전을 위하여 무엇을 할 것인가를 깊게 생각해 보아야 한다.

그러나 무속인이라면 이런 것을 생각할 필요가 없다.

그냥 나만 잘 먹고 잘살면 되고, 나의 이익에 반하는 것들이 있으면 온갖 방법을 동원하여 제거 하면 된다.

 

그리고 무교의 발전을 걱정할 필요도 없다.

왜? 그들은 무교인이 아니고 무속인이기 때문이다.

무속인들은 어둡고 혼탁하고 투명하지 못한 세상이라야 자기들의 이익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무교가 투명하게 밝아지고 깨우치게 되면 기생충무속인들의 세치 혀에 사람들이 속지 않는다. 그렇게 되면 기생충무속인들은 설 자리를 잃고, 동시에 수입도 줄어들 수 있기 때문이다.

무교대학을 음해하고 무교대학이 문 닫기를 바라고, 무교대학이 비난받기를 바라는 저질 무속인들은 하루빨리 신을 빙자하여 선량한 사람들을 속이지 말고, 자신의 정체를 스스로 밝히는 석고대죄를 한 후 무교를 떠나야 한다.

 

있지도 않은 천신을 모신다고 속이고, 어제 죽은 조상귀신을 천신으로 거짓으로 섬기며, 숱한 선량한 사람들에게 자기 조상귀신에게 절을 시키고 있으니 통탄할 일이 아닐 수 없다.

그런가 하면 어떤 사람은 기생충무속인에게 속은 결과 스스로 목숨까지 버린 사실도 있다고 하니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렇게 인간으로서 도저히 할 수 없는 파렴치한 이러한 행동을 이제는 끝내야 한다.

기생충무속인이 스스로 끝내지 않으면 우리들이 끝낼 수 있도록 도와줘야 한다.

그렇게 하기위해서는 무교를 믿고 의지하며 따르는 많은 사람들도 변하여야 한다.

자신이 믿고 따르는 사람이 무교인인지 무속인인지 구분할 수 있어야 하고, 기생충무속인들의 세치 혀에 속아 남의 조상귀신에게 무턱대고 절을 하는 어리석음을 멈춰야 한다.

 

무교는 남의 조상귀신을 섬기며 기복만을 기원하기 위한 저급한 종교가 아니다.

또 남 몰래 숨어들어 비밀스러운 이야기만 상담하는 어두운 곳이 아니라는 것을 알아야 한다.

그리고 훌륭한 자기 조상을 제쳐두고, 어떤 삶을 살다가 죽은지도 모르는 남의 조상귀신에게 더 이상 절을 하며 기복을 추구하는 어리석음을 범하지 말았으면 한다.

 

이렇게 하는 것이 못된 짓을 일삼는 파렴치한 기생충무속인을 박멸할 수 있는 길이며, 무교의 발전을 위한 길이라고 생각한다.

 

왜?

무교인은 절대로 조상귀신을 모시는 사제가 아니기 때문이다.

끝으로 서울과 부산에 이어 전국에서 많은 무교대학이 생겨났으면 좋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