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는 하나다!’ 환타임스 창간 1주년 기념식 '共鳴' | ||||||||||||||||||||||||||||
한반도평화회의 김선적 의장 통일평화 희원 45주년 보고대회 '감동' '단군의 후예들', 독보적 평화사상 '홍익인간 이화세계'와 하나로 어우러져 | ||||||||||||||||||||||||||||
'너와 나는 하나다!' '민족 정기'를 화두로 한 종합인터넷신문 <환타임스>의 창간 1주년 기념식 및 한반도평화회의 김선적 의장 통일평화 희원 45주년 대국민보고대회가 성황리에 열렸다.
참석자들은 너나 할 것 없이 환타임스가 ‘천지인’ 섭리를 대중적으로 풀어 창간 기치로 내 건 ‘너와 나는 하나다’ 표현 그대로 한 몸, 한 마음으로 ‘홍익인간 이화세계(弘益人間 理化世界)’라는 우리 민족의 독보적 평화사상과 함께 호흡했다.
특히 '민족 혼'이 화두격인 이날 행사에 민주당 김성곤 의원, 한나라당 정태근 의원, 안재홍 전 의원, 정호선 전 의원 등이 자리를 함께 하고 한나라당 안상수 대표를 비롯 오세훈 서울시장, 김문수 경기도지사, 임태희 대통령비서실장 등 정치권 인사들이 축전이나 축하 화환, 축하 난 등을 다수 보내와 정치적 측면에서도 '한민족의 밝은 미래'를 기대하게 했다.
인사말에 나선 환타임스 김인배 발행인은 서두에 '천지인'을 적시, "우주자연의 거스를 수 없는 섭리이자 우리 한민족의 선조 환인·환웅·단군 할아버지의 뿌리 가르침"이라고 상기했다. 그는 "환타임스는 그 뜻을 받들어 지난해 10월 3일 하늘이 열린 날, 개천절에 맞춰 세상에 등장했다"며 "환타임스는 천지인 섭리를 대중적으로 풀어 '너와 나는 하나다'를 기치로 걸고 국민통합, 민족통합, 나아가 인류통합을 3대 편집기조로 삼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환타임스의 기본 방향성을 "민족정기를 불같이 일으켜 세상을 확 바꾼다"는 것이라고 요약한 뒤 "환타임스는 민족선도를 위시, 민족역사, 민족역학, 민족종교, 민족무교 등 환인·환웅·단군의 민족정기가 관통하는 영역 최초·유일의 대중언론매체"임을 강조했다. 김 발행인은 이어 "민족선도와 역사·역학·종교·무교 등의 '민족영역'이 오래도록 변방을 떠돌고 음지를 맴돌아왔다"면서 그 이유로 "일제시대 한민족정기 말살정책, 해방이후 서구물질문명과 서양 종교의 범람"을 지적했다.
그는 "환타임스는 한 꼭지 꼭지의 기사가 기존 언론에서는 거의, 아니 전혀 볼 수 없었던 내용들로 늘 채워지고 있다"며 "그래서 '꼭지 꼭지가 특종이요, 걸음 걸음이 역사다'라고 겸연쩍게나마 자부하고 있다"고 밝혔다. 김 발행인은 이어 "환타임스는 그 어떤 개인의 것이 아니며 천지인 섭리를 조금이나마 깨우친, 깨우치려는 모두의 것임을 분명히 밝힌다"고 언명하고 "따라서 개인이든, 단체든 그 모두가 구별없이, 분별없이, 거침없이 환타임스로 뛰어들기를 권한다"고 말했다. 그는 "환타임스는 환인·환웅·단군의 얼 안에서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즐기는 성전(聖殿)"이라고 규정하면서 환타임스의 기치인 "너와 나는 하나다"를 거듭 전하는 것으로 인사말을 마쳤다. 이어 한반도평화회의 김선적 의장이 ‘통일론’을 저술하고 강화도 마니산에 올라 ‘대광명’을 접한 1965년부터 올해까지 계속돼 온 ‘통일광복’과 ‘한반도의 세계평화기지화’를 향한 실천 행적을 전 국민과 공유하는 뜻이 담긴 보고대회가 진행됐다. 김 의장은 광복회와 국내 주요 종단들이 합류한 통일광복민족회의의 의장이자 대종교 종무원장 자격으로 지난 2005년 대종교 총전교였던 안호상 박사와 함께 입북, 평양 단군릉에서 천제를 지내는 등 ‘통일광복의 민족지도자’로 역할 해 왔다.
감격에 북받친 듯 단상에 오르자마자 눈물을 보인 김 의장은 '통일광복선언 제언문'을 통해 "전 세계의 가장 근본적인 문제는 인류가 자멸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파국의 현상"이라며 "저는 지난 45년간 이를 해결하고자 최선을 다해 오늘까지 왔다"고 회고했다. 그는 "'사람은 마땅히 하늘과 땅을 하나로, 한가운데인 본성'을 지켜서 스스로 돌아보며 스스로 통제함으로 자유로웠어야 했고, 제 자신이 먼저 스스로의 의무를 실행함에서 민주를 궤도위에 확고히 세웠어야 했다"면서 "창조주 '한얼님'이 우리 머리골 안에 양심으로 나리여계시건만 도리어 인간들이 제 몸의 욕구에 치달아 이기심 위주의 '자본주의 체제'로, 독점욕 위주의 '공산주의 체제'로 세계가 분열됐다"고 개탄했다. 그는 이어 "이로인해 두번이나 큰 싸움끝에 우리 배달민족의 주권인 '통일·평화'는 매장한 채 한반도를 남과 북으로 두동강내서 점령 지배한 것은 온 세계인류가 다 잘 아는 역사적 사실"이라며 "급기야 예상한대로 우리 한반도는 동족이 상잔하는 아수라장이 됐고, 양 진영에서 25개 국가의 젊은 장병들이 싸웠으며, 수백만의 생명이 희생되고 1000만명의 이산가족이 양산됐음은 우리가 천추에도 잊을 수 없는 뼈속 깊이 사무친 원한"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우리 한민족은 지난 반세기 동안 전 세계 축소판의 굴레인 '모순상극의 연옥'의 체험을 잘도 이겨내면서 지내왔다"고 돌아본 뒤 "하지만 우리는 온 세계 모순의 축소판인 그 모순구조를 벗어놓고 우리 조상시대 7000년 동안 체험해왔고 우리 생명의 밑바탕에 그대로 지니고 있는 통일평화의 민족주권을 세워야 했다"고 진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그는 이를 "우리 한반도의 '통일을 위해서', 온 세계의 '평화를 위해서' 피할수 없는 천명(天命)"이라고 못박고 "그 천명을 따를 때 우리는 지상낙원·광명천하·만법귀일의 평화의 주인공으로 찬란한 신세계 창출의 길을 여는 인류의 장손민족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그러함으로 저는 '통일광복민족회의'를 창립했고, 북에도 '개천절'을 국경일로 삼고자 심혈을 다 바쳤던 것이다. 남북 8000만 겨레가 국중대회를 열고자 다 결정됐던 것"이라며 "1994년 개천절을 북에서는 김일성 주석이, 남에서는 안호상 박사가 공동 제주가 되고 제가 고천문을 봉독해 치르기로 했었다"고 전했다.
그는 "그 뒤에도 좋은 기회가 있었다"며 2000년 6.15남북정상회담을 거론한 뒤 "당시 남북정상이 만났을 때 마땅히 우리 한반도에 들씌워 놓은 전쟁모순구조를 '이제 벗어놓겠다'고 국내외에 엄숙히 선언했어야 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이 모순구조는 지난날의 패권시대 산물이고 그것을 그대로 둠은 한민족이 제 2의 동족상잔과 제 3차 세계대전으로 갈 수 있음을 경고했어야 했다. 그리고 한반도를 '평화상생지대'로 전환할 것을 선언했어야 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은 까닭에 반작용이 일어나서 세로운 세계 냉전과 열전으로 갈 수 있는 위기를 우리는 겪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제라도 남북정상이 공동으로 우리의 남북문제는 그대로 두면 인류의 재앙이 되므로 '한반도를 평화지대'로 전환해야만 한다는 공동선언을 빨리 해야 한다"고 요구하고 "남북민족이 함께 '참회를 통한 화해'에 나서고 남한과 북한이 유무상통(有無相通)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이와함께 "남의 전체 시군구와 북의 전체 시군구가 사랑의 결연으로 생명을 나누는 상부상조를 시행해야만 한다"는 방안도 제시하고 "다시 한번 전 세계의 가장 근본 과제는 인류가 자멸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파국을 돌이켜 평화세계를 창출하는 것임을 우리들은 소리 높여 함께 외쳐야만 한다"고 강조했다.
본행사 마지막 순서에서는 정재학 시인이 지난해 환타임스 창간 축시로 발표한 '단국(檀國)의 꽃 밭에서'를 비장한 어조로 낭송, '민족 혼'에 대한 참석자들의 결기를 북돋았다. 또 이서윤 시인이 환타임스 조성제 논설위원이 지은 창간 1주년 축시 '하나 되는 그 날이 오면'을 낭랑한 목소리로 풀어내 분위기를 고조시켰다. 한편 한반도평화회의 김 의장이 지난 8월 환타임스 회장으로 추대된 뜻을 담아 함께 치러진 이날 환타임스 창간 1주년 기념식겸 김 의장 대국민보고대회는 예상을 뛰어넘는 많은 참석자들로 인해 오찬 장소를 급거 아래층 프레스클럽으로까지 확대하는 등 시종 진지하면서도 열정적인 분위기를 유지했다. [김찬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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