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제의 무속이야기와 칼럼

설날은 우리민족 최대의 명절 중 하나다. <설>이란 말은 낯설다, 새롭다 는 뜻으로 새로 시작한 한 해의 첫날을 의미한다. <설>을 다른 말로 원단元旦, 세수歲首 라고도 한다. 또 <설>을 신일愼日이라고도 하는데 이 말은 근신하여 경거망동을 삼가라는 말이다. 예전에는 섣달 ..

<황적봉 아래 위치한 장군바위> 천혜의 성지 계룡산 계룡산 자락 동학사 입구에 자리 잡은 천량사 허공 기도터 천량사는 계룡산의 임금봉과 장군봉 그리고 관음봉과 삼불봉이 병풍처럼 둘러싼 천혜의 요지 황적봉에 자리 잡았다. 고동원 법사가 꿈에 선몽을 받아 이 기도터를 찾은 ..

<민들레국수집 서영남 선생님과 굿문화연구회 회원 기념촬영> 굿문화연구회 회원들이 번개모임으로 민들레 국수집 봉사를 다녀왔디. 양덕미 운영위원장이 번개를 치고 김희수 고문, 권미숙 부회장, 박계재, 서은경, 무송님이 참여하였다. 일단 쌀 150키로와 귤 10박스 팥 한말, 밀가루..

<이 영상은 무속방송에서 제작한 홍보 영상입니다.>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선유동에 자리잡은 사신당 굿당 사신당은 조선시대 명나라 사신들의 먼 여정에 아무 탈없이 무사 귀환을 기원하던 곳으로 이다. 본래 사신당은 무악재 고개에 있었지만, 도로가 나면서 진관동못자리동으로 ..

신성한 기운을 받는 방향은? 십여 년 전에 무당은 왼쪽으로 돌아야 한다는 글을 쓴 적이 있다. 그 당시 연풍을 돌 때 각자 도는 방향이 다른 것을 보고 순방향인 왼쪽으로 돌아야 한다는 것을 강조하고 통일시키고자 하는 의도였다. 그 글이 나간 후 많은 파문을 일으켰고 많은 무교인들이..

짝사랑이란 한쪽에서 일방적으로 사랑하는 것을 이야기 한다. 근데 무교인들이 무슨 짝사랑을 한다는 것인가 하고 의문을 가질 수 있다. 여기서 짝사랑은 무교인들이 누구를 사랑한다는 것이 아니라 불교에 대한 생각으로 많은 무교인들은 불교는 우리와 가깝고 우리 편이라는 막연한 ..

김정숙 만신의 새해 운맞이로 갑오년 대운을 받자! 2014년 갑오년 1월 1일 국립민속박물관 공연장에서 새해 운맞이 큰 굿이 펼쳐진다. 김정숙 만신은 황해도해주본영대동굿보존회 회장으로 전국민속축제에서 국무총리 상을 수상한 황해도 굿의 명인이다. 그녀는 무녀 생활 45년으로 황해..

<녹화를 마치고 기념촬영 김한석, 박용호 형사, 이재용, 김성경 아나운서 그리고 조성제> <방송대본과 점심도시락> 오늘 MBC 아침프로 "기분좋은 날" 녹화를 마치고 사무실로 가는 중 입니다. MBC가 여의도 시대를 마강하고 상암동 시대를 2014년 부터 연데요. 방송녹화를 마치고 니..

갑오년 말띠 해를 맞이하며 말은 왕의 탄생을 알리는 상서러운 동물 갑오년 말띠 새해를 맞아 말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자 우리 역사 속에서 제왕의 탄생을 알리는 신의 매개자로 말의 등장은 곳곳에서 찾아 볼 수 있다. 부여 해부로 왕이 아들이 없어 천신께 제사 지내고 곤연鯤淵..

무교의 뿌리는 상고시대 시작된 신교에서 비롯되었다. 신교는 삼신을 생명을 낳는 하나님으로, 칠성은 생명을 기르는 하나님으로 모시는 우리 민족의 원초적인 신관이다. 그런 까닭에 숫자 3은 삼신이 새 생명을 창조하기에 가장 안정된 숫자라고 하며, 행운의 숫자라는 7은 북두칠성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