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화신당 서유정의 헛장굿 ● 서유정의 헛장굿 오늘 서유정 만신은 요란하게 까마귀가 울고 있는 태백산 골짜기를 찾아 특별한 굿을 한다. 이 굿은 병세가 깊은 환자에게 ‘헛장’ 즉 가짜로 장례를 치르며 저승사자가 망자를 데리러 왔을 떄 벌써 죽었다고 속이는 굿이다. 이렇게 저승사자가 빈손으로 돌.. 이 시대의 무당 2019.04.15
굿에서 사용하는 돼지의 의미 굿에서 사용하는 돼지의 의미 굿에서 가장 많이 사용하는 희생양은 바로 소와 돼지다. 이렇게 소와 돼지가 많이 사용하게 된 것은 예로부터 내려오는 풍습으로 문헌에 많이 등장한다. 소를 제물로 하늘에 바치는 이유는 바로 뿔이 있기 때문으로, 중동에서는 양을 바쳤다. 하늘의 노여움.. 카테고리 없음 2018.12.14
신명을 밝혀주는 태백산 유복산당 ● 태백산 최고의 용궁기도터 유복산당 태양 속의 새, 부모를 섬긴다는 반포조 까마귀가 한가히 노니는 태백산 자락의 유복산당, 오랜 역사를 이야기 하듯 깊은 산골에 자리한 작은 너와집을 연상하게 된다. 이 작은 기도터에 보물이 하나 있으니 바로 솟을 용궁이다. 기도터 당주 홍유복.. 기도터 순례 2018.12.07
보광동 김유신사당굿 열려 김유신사당굿이 열려 내일(11월 22일)음력 10월 상달 15일 보름에 보광동에 저리 잡은 흥무대왕김유신사당굿이 열린다. 이 부군당굿은 매년 정월 초하루에 마을주민들이 차례를 모시기 전에 당에 올라 부군님인 김유신장군께 인사를 올린 후 각 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만큼 엄중하게 여기며 .. 무천 리포트 2018.11.21
두물머리 고인돌의 비밀 양수리 두물머리는 연인들의 장소로 유명한 곳이다. 예전부터 마을에서 당제를 지내며 마을의 안녕과 양수리 나루터를 오가는 배들의 안전을 기원하던 곳이지만 세월의 흐름과 변화에 따라 연인들의 촬영지가 되어버린 두물머리의 사정을 신령님들도 어쩔 수없이 이해하실 거라 생각한.. 삼신할미 이야기 2018.11.17
부적을 쓸 때 외우는 주문 부적을 쓸 때 외우는 주문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단한 방법으로 부적을 많이 활용한다. 하지만 직접 쓰는 것을 어렵게 생각한다. 조금만 노력하면 누구나 쓸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적잖은 무교인은 만물상에서 부적을 구입하여 준다. 신을 모시고 그 뜻을 대변하는 무교인이 직접 쓰지 않은.. 삼신할미 이야기 2018.11.14
출판기념회 무천문화연구소에서 기획한 shaman 포토집 출판기념회를 가집니다. 무천문화연구소 수석연구이며, 함경도망묵굿보존회장인 서유정 만신의 간절히 기원하는 현장을 3년동안 함께한 한겨례신문 이길우 기자가 카메라에 담았습니다. 기도에서 굿까지 점점 빨라지며 격렬해지는 무녀의 춤사.. 무천 리포트 2018.11.05
염주의 기원과 의미 염주의 기원과 의미 염주는 신에게 기원할 때나 번뇌에서 벗어나고자 할 때 많이 사용하는 대표적인 종교용구로 인도의 부라만교, 힌두교, 자이나교 등에서 가장 먼저 사용하였다가 불교로 보급되었으며 다시 인도에서 유럽으로 전해져 가톨릭의 묵주나 이슬람교의 타스비흐(Tasbih), 정교.. 삼신할미 이야기 2018.11.01
중양절(重陽節)이란? 오늘은 음력으로 9월 9일 중양절이다. 이 시기는 가을의 쾌청한 날씨가 계속되는 대신에 밤의 기온이 매우 낮아지는 때라 수증기가 지표에서 엉겨 서리가 내리며, 온도가 더 낮아지면 첫 얼음이 얼기도 한다. 또 산에는 오색단풍이 절정에 이르러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단풍을 즐기려 떠나.. 삼신할미 이야기 2018.10.17
신 내림굿이란 명칭에 대하여... 신 내림굿이란 명칭에 대하여... 무당이 되기 위한 통과의례로 꼭 내림굿을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내림굿을 하지 않고도 활동하는 무당들이 많이 있다. 소위 무불통신(無祓通神)이라고 이야기 한다. 즉 신 내림굿이란 의식을 그치지 않고 신과 통신을 하여 무당이 되었다는 말이다. 이 .. 삼지창 칼럼 2018.10.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