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정한 무교의 조직구성을 바라며 마고삼신으로 이어온 무교가 주체성을 상실한 위정자의 정책이 폄하되고 외래종교의 위세에 밀려 미신으로 추락한지 천년의 세월이 되어 간다고 하여도 과언이 아니다. 해방된 조국에서 무교는 다시 한 번 민족의 구심점 역할을 할 종교가 될 수 있는 기회가 있었지만, 일제의 잘못된 교육과 유교사.. 삼지창 칼럼 2010.08.03
서울굿 영장치기와 황해도 태송굿 서울굿 영장치기와 황해도 태송굿 서울굿의 영장치기와 황해도 태송굿의 공통점은 아픈 환자의 치유를 목적으로 하는 병굿이라는 점이다. 의학이 발달된 요즘은 정말 보기 힘든 굿으로 곧 그 맥이 끊어질 것으로 예상되어 안타까움만 가중 되는 귀중한 굿이다. 영장치기와 태송굿의 공통점은 아픈 사.. 무속 이야기 2010.08.02
무교인과 무속인의 차이 무교인과 무속인의 차이 2007년 서울 송파에서 무교인들을 자질 향상과 무교의 발전을 위한 토양을 마련하기 위하여 무교대학을 하기로 김흥수 악사와 의기투합을 하였다. 다른 악사들과 달리 무교의 앞날을 걱정하고 분노하는 그의 태도를 보고 함께 무교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시작한 것이.. 삼지창 칼럼 2010.07.13
무교에서 복숭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무교에서 복숭아를 올리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유가 많다. 그러나 정확하게 이야기 한 설이 없기에 복숭아와 관련되는 설화를 중심으로 적어 본다. 설화에 귀신을 쫓는 인물들 중 복숭아나무와 관련이 있는 신도神筡와 울루鬱壘가 있다. 신도神筡와 울루鬱壘는 동해의 도도산桃都山에 살.. 무속 이야기 2010.07.10
장승이 가지는 의미 장승은 본래 장생長栍이란 명칭에서 비롯되었다고 하는데, 이 명칭은 신선사상에서 나온 명칭으로 본래 사찰에서 먼저 사용하였다고 한다. 그러다 고려 말과 조선시대로 들어오면서 그 명칭이 변화하여 長栍 · 長承 · 長丞 등으로 불러졌다고 한다. 장승이라 하면 우리는 흔히 천하대장군과 지하여.. 삼신할미 이야기 2010.07.05
인공위성 ‘나로’호 란 이름에 대한 단상 인공위성 ‘나로’호 란 이름에 대한 단상 우주를 향한 인간들의 상상력과 동경심은 이제 막연한 희망사항이 아니라 실지로 이루어질 수 있는 단계에 이르렀다고 할 수 있다. 1957년 소련에서 시작된 인공위성을 시작으로 경쟁적으로 시작된 우주탐험 역사는 소련이 붕괴된 지금도 미국과 러시아를 비.. 삼지창 칼럼 2010.06.10
神자와 鬼자의 유래 神자를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神農이다. 이 ‘神’자는 세울 곤‘丨’에서 비롯되었으며, 신농을 나타내는 금문이었다고 금문학회는 말한다. ‘神’자를 우리는 귀신 ‘신’으로 해석하고 있으나 본래 가지는 의미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세울 곤 혹은 뚫을 곤 ‘丨’ 자는 하나님 신을 뜻하는 글.. 삼신할미 이야기 2010.06.09
무당내력2 무당내력 서울대학교 규장각에 소장된 가람문고본에 조선시대 무당에 대한 기록을 한 <무당내력巫黨來歷>이란 책이 있다. 이 책을 보면, 『상원 갑자 10월 3일 신인이 태백산을 내려오시어 신의 가르침을 설하고 백성을 가르쳤다. 큰아들 부루가 어질고 다복하여 집집마다 땅을 택하여 단을 쌓고 .. 무속 이야기 2010.06.07
태무천에게 고함 태무천이라는 사람이 누구인지, 정확하게 법사인지 박수인지 아니면 승려인지 일면식도 없으니 모르겠다. 하지만 한가지 분명한 것은 스토크적 성격을 지닌 사람으로 정말 할 일이 없는 사람이라는 것 만은 분명하다. 경신연합회 최태완 본부장과의 관계가 어떻게 되었는지 모르지만 한 때는 너무 사.. 삼지창 칼럼 2010.05.24
사월 초파일에 즈음하여 부처님 오신 날과 연등 불교가 이 땅에 들어온 후 거부감이 심한 민중들에게 불교를 포교하기 위하여 민족종교인 무교의 많은 부분들을 인용하였고 무교와 더불어 흥망을 같이 하며 오랜 세월 지내왔다. 그러다 보니 지금은 많은 무교인들이 불교를 무교의 일부분으로써 석가모니 부처님을 비롯한 관.. 삼신할미 이야기 2010.0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