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도異道로 빠진 무당들 이도異道로 빠진 무당들 무당이라 하면 우리 민족종교인 무교의 사제로서 오랜 세월 민중과 더불어 삶의 애환을 함께 나누고, 느끼며 살아온 것은 누구도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래도 외래종교가 들어오기 전에는 무교가 민족의 전통종교로써, 민족종교의 사제로서 무당이라는 직책도 위상을 높.. 삼지창 칼럼 2010.11.18
굿상 차리기 굿상 차리기 굿상을 차리기 전에 먼저 마지를 띄워야 한다. 마지는 안쪽에서 바깥쪽으로 띄우는데 보통 성수님, 일월성신, 일월도신장의 순서로 모시고 마지막에 영산마지를 띄운다. 마지를 띄울 때는 명도 위에 길게 접은 종이를 한 장씩 거는데, 이를 ‘명도에 길지를 준다.’고 한다. .. 무속 이야기 2010.11.14
국학원에서 단군제 열려 음력시월 상달 초사흘 전날 밤늦게 부터 때 아닌 천둥 번개가 요란하게 치며 비를 뿌리더니 아침이 되어도 먹구름이 온 하늘을 뒤덮어 금방이라도 비를 토해낼 것 같았다. 그러나 무교인들의 정성이 하늘에 닿았으니 비가 절대 오지 않는다는 것을 확신하는 듯했다. 오히려 어제 밤의 천둥 번개를 동.. 무천 리포트 2010.11.09
만신 모시기와 당 매기-2 만신 모시기와 당 매기 예전에는 요즘처럼 만신에게 무꾸리 하는 도중 굿 날을 잡아 일사천리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제가집에서 굿 날을 잡고, 만신를 정하여 모셔 오는 형식으로 이루어 졌다. 그러나 미리 제가집과 만신 간에 충분한 소통이 이루어진 후에 제가집에서 굿할 날을 잡.. 무속 이야기 2010.11.07
음력 시월상달 초사흘 <단군제> 열려 음력 시월상달 초사흘 <단군제> 열려 국학원 창립 이후 최초로 굿판 열어 무교는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담긴 민족 종교 지난 양력 10월 3일 ‘개천절’에 정부를 비롯하여 민족단체에서 우리 민족의 생일을 기념하고 단군의 이념인 ‘홍익인간’ ‘이화세계’를 널리 실천하자는 행사가 있었다. 그.. 무천 리포트 2010.11.03
황해도굿에서 제물준비 과정-1 황해도굿에서 제물준비 과정 한국의 대표적인 굿 중에 하나인 황해도 굿은 모두가 다 같은 굿이라고 생각하고 있다. 지역에 따라 옹진굿, 해주굿, 연백굿, 개성굿 등으로 해안과 내륙, 즉 어촌과 농촌지방으로 나누어져서 굿이 조금씩 달랐다. 그 중에 농사철을 마치고 하는 철무리굿이라는 것이 있다. .. 무속 이야기 2010.10.30
굿하고 정신병자가 된 여인 굿하고 정신병자가 된 여인 어떤 여인의 이야기다. 그녀도 소위 말하는 ‘신가물’이 많아 몸도 많이 아프고, 남편의 일도 잘 안 풀려, 요즘 방송을 많아 타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무속인을 찾아갔다고 한다. 그 무속인은 굿을 해서 몸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쫓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 여인은 그렇게 .. 삼지창 칼럼 2010.10.20
굿하고 정신병자가 된 여인 굿하고 정신병자가 된 여인 어떤 여인의 이야기다. 그녀도 소위 말하는 ‘신가물’이 많아 몸도 많이 아프고, 남편의 일도 잘 안 풀려, 요즘 방송을 많아 타서 유명세를 누리고 있는 무속인을 찾아갔다고 한다. 그 무속인은 굿을 해서 몸속에 들어 있는 귀신을 쫓아야 한다고 하였다. 그 여인은 그렇게 .. 삼지창 칼럼 2010.10.20
무교사 자격증 무교사 자격증 얼마전 전화를 받았다. 무교사 자격증을 판매해도 되는거냐고? 필자가 지난 7월 달까지 함께 했던 무교대학에서 발급하는 것이기에 전화를 한다는 것이다. 지금은 무교대학에 관여하지 않아서 자세한 내막은 모르지만, 무교사 자격증을 30만원에 팔고 있다고 한다. 아니 판매한다는 것.. 삼지창 칼럼 2010.10.11
신시개천 5908년, 10월 3일 하늘의 문을 다시 열다. 신시개천 5908년, 단기 4343년 10월 3일 천손의 자손들이 다시 모여 하늘의 문을 다시열었다. 이날 개천절을 맞아 서울시청 옆 조선호텔 앞의 원구단(圜丘壇)자리에서는 개천절 세계평화축제조직위원회가 주최하고 민족회의가 주관한 '개천절 세계평화축제'가, 서울 종로구 사직공원내 단군성전에서는 .. 무천 리포트 2010.10.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