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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무교최고지도자 과정 2024년 학생 모집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 무교최고지도자 과정 2024년 학생 모집 동방문화대학원대학교 평생교육원은 무교에 대한 편견과 오해를 해소하고 무교인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무교최고지도자 과정 4기 학생을 모집합니다. 1. 모집과정 무교최고지도자 과정 2. 교육기간 1년 (매주 수요일 13:30-18:00) - 전반기 16주 3월 20일-7월 3일 - 후반기 15주 9월 4일-12월 11일 3. 교과과목 무속이론Ⅰ·Ⅱ, 명리학, 상담심리학, 풍수 4. 모집 정원 : 20명 5. 수강료 : 1학기 150만원 6. 등록기간 : 2월 1일-3월 16일 평생교육원행정실 7. 특전 수료증(총장) 무속문화교육강사 1급 자격증서 및 자격증 카드 수여 8. 문의 : 평생교육원 행정실 02-3668-9890 주임교수 조성제 ..

무천 리포트 2024.01.18

떡시루에 꽂는 서리화의 의미

떡시루에 꽂는 서리화의 의미 만신들이 굿을 할 때 반드시 떡시루에 서리화를 꽂는다. 서리화라는 명칭은 나뭇가지에 서리가 내린 것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 한다. 그러면 서리화는 단순히 굿상을 아름답게 꾸미고, 신령들이 강림하는 통로인 꽃의 기능만 하는 것인지 의문이 든다. 옛날 문헌들을 보면 제사 터가 되는 땅에 당(幢/아래로 늘어뜨린 긴 깃발)을 꽂았다고 한다. 전국 고찰에는 높다란 철심이 박혀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이것이 바로 당(幢)을 세운 흔적으로 불교에서는 당간지주라고 불렀다. 나라의 중심이 되는 곳을 부도(符道)라 했으며 그곳에 단을 쌓은 것을 이라고 하였으며, 이곳은 성역으로 신시(神市)라 불렀다. 신시에서 하늘에 제사 지낼 때 반드시 세우는 깃발이 모(旄)다. 이 모는 신이 ..

카테고리 없음 2024.01.11

해맞이가 가지는 의미

해맞이가 가지는 의미 우리는 곧, 해맞이를 위하여 동해로 떠날 것이다. 저마다 한가지의 소원을 마음속에 간직한 채, 새해에는 꼭 내가 바라는 소망을 새해 첫날 떠오르는 해를 맞이함으로써 이루어질 것이라 믿으며 동해로 향한다. 지구상에서 우리 민족만큼 해맞이를 극성스럽게 하는 민족은 없을 것이다. 그러면 언제부터 해맞이를 하였으며 해맞이를 하는 이유가 무엇일까? 진주 소씨 족보의 서문인 에 「옛날에 적제赤帝 즉 황제요, 휘가 부해復解이고 호가 축융祝融이란 한국의 제帝가 되어 기묘년에 나라를 세우고 풍주의 배곡에 도읍했다」라고 기록되어 있다. 이 말을 한인천제가 적제赤帝로서 기묘년에 풍주 배곡에 도읍을 정하고 나라를 세웠다는 말이다. 적제赤帝라는 것은 바로 남방적제南方赤帝 즉, 태양의 황제라고 풀이할 수 있..

우리 민족에게 콩의 의미

우리 민족에게 콩의 의미 우리 민족에겐 콩과 관련된 음식이 무척 많다. 콩은 뿌리혹박테리아 덕분에 척박한 땅에서도 잘 자랄 뿐만 아니라 척박했던 땅을 옥토로 만들어 주기도 한다. 그러한 이유로 그 당시 농사라는 개념이 없을 당시 콩은 가꾸지 않더라도 잘 자라서 인간에게 단백질을 제공한 유익한 식물이 콩이었다고 생각한다. 이런 이유로 콩은 인간이 최초로 재배한 작물이라 생각되며 콩은 인간이 최초로 하늘에 제사를 드릴 때 천신薦神한 음식이었다고 생각한다. 그 예로 콩 ‘두豆’의 모양이 제사 지낼 때 사용하는 제기의 모양을 하고 있다. 이것을 뒷받침해 주는 기록이 제〔9〕편에 있다. 이 기록에서 한인천제 시절 제사를 지내는 일을 주관하던 신하의 이름이 바로 수해豎亥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여기서 수豎를 파자해..

무속 이야기 2023.12.24

무당집 깃발의 유래와 의미

무당집 깃발의 유래와 의미 무당이 되면 제일 먼저 하는 것이 신당을 꾸미고 집 앞에 긴 대나무에다 붉은 천과 흰 천을 매달아 세운다. 이 깃발은 한웅천왕시절에 하늘에 제사 지내는 장소인 소도 가운데 모旄라는 깃발을 세운 데서 유래되었다. 에 「11세 도해단군 경인원년(BC1891년)에, 오가에 명을 내려 열두 명산의 가장 뛰어난 곳을 골라 국선國仙의 소도蘇塗를 설치케 하셨다. 많은 박달나무를 둘러심은 후 가장 큰 나무를 골라 한웅의 상(象)으로 모시고 여기에 제시 지내며 웅상雄常이라 이름 했다.」라는 기록이 있다. 이 웅상의 그림은 집안에 있는 고구려 고분벽화 장전 1호에 나타나 있다. 또 기록하기를 「무리를 지어 노래하며 춤추며 술 마시기를 밤낮 쉴 사이 없이 한다. 그 춤은 수십 인이 함께 일어나 서..

풍류도와 무교 그리고 바람

풍류도風流道란 말은 의‘진흥왕 조條’에 최치원崔致遠의‘난랑비서鸞郞碑序’에 나온다. ‘난랑鸞郞’이라는 화랑을 기리는 이 글에서 최치원은 풍류를 유교와 도교, 불교를 포용하고 조화시키고 있는 한국의 고유한 전통 사상이라 했다. “나라에 현묘한 도가 있으니‘풍류’(國有玄妙之道曰風流)라 한다. 그 가르침을 베푼 근원은‘선사仙史’에 상세히 실려 있는데, 실로 삼교三敎를 포함하여 중생을 교화한다." (設敎之源備詳仙史 實乃包含三敎 接化群生). 여기서 삼교란 유 ․ 불 ․ 선을 의미하는 것으로 풍류도가 바로 삼신신앙에서 비롯되었다는 것을 이야기 한다. 삼신신앙의 사상은 본성인 삼진三眞을 선청후善淸厚라고 한다. 이 삼진을 지키는 세 개의 관문으로 성명정性命精이라 한다. 삼진에 머무는 집을 삼가三家라 하는데, 마음과 기와..

무당 십이 훈(巫堂 十二訓)

무당 십이 훈(巫堂 十二訓) 민족종교인 무교의 사제로서 지켜야 할 12가지를 열거하니 이를 숙지하고 실행하면 신의 감응을 받아 행복할 것이고, 실행치 않는다면 항상 불행이 따를 것이다. 1. 떠오르는 태양과 달 그리고 별을 바라보며 기도하라. 그리고 혼자서 자주 기도하라. 그대가 무엇을 말하건 지극정성이면 위대한 신령은 감응하실 것이니라. 2. 정성이란 어느 날 갑자기 화산이 폭발하듯 일어나는 것이 아니라 인간 마음 한가운데서 꽃망울을 터트리듯 자연스럽게, 옹달샘이 소리 없이 솟아나듯 저절로 우러나는 인간의 마음이란걸 명심하라. 3. 신을 받들고 모시는 것은 지극한 마음을 다하는 것이며, 신(神)은 곧 하느님이다. 신을 숭배하고, 정성으로서 신을 마음에 새겨 잊지 않도록 하여라. 4. 길을 잃은 사람들을..

카테고리 없음 2023.12.09

무교에서 꽃의 의미

꽃은 신의 창조물 가운데 최고의 걸작품이라고 한다. 또한 인간사회에서 아름다움의 대명사로 동서고금을 막론하고 꽃에다 비유한다. 꽃은 아름다운 색과 자태, 그리고 그윽한 향기로 인하여 인간들의 마음을 즐겁게 할 뿐 아니라 삶의 정취를 더욱 깊게 해준다. 꽃은 요람에서 무덤에 이르기까지 사람들의 통과의례에 빠져서는 안 될 상징물이 되었다. 꽃이 나타내는 가장 보편적인 상징은 아름다움이다. 그러나 아름다움에서는 번영과 풍요 그리고 존경과 기원의 매개물 · 사랑 · 재생 · 영생불멸 등 많은 의미를 담고 있다. 무교는 그 어떤 종교보다도 꽃과 특별한 관계가 있다. 신을 모시는 제단에 장식되어 있다. 신의 강림 통로가 되는 신장대는 꽃을 이용하거나 대나무 가지 등을 사용한다. 황해도 굿을 할 때 무녀들은 꽃으로 ..

무속 이야기 2023.12.05

구미호의 진실

구미호九尾狐의 진실 예전에 아리랑TV에서 모 포털사이트의 네티즌들이 뽑은 가장 무서운 귀신 Best Five에 대한 해설을 부탁한 일이 있었다. 네티즌이 가장 무서운 귀신으로 처녀귀신을 뽑았으며 다음으로 구미호九尾狐였다. 이어서 저승사자, 삼신할머니, 서낭당귀신이었다. 우리는 구미호九尾狐에 대하여 막연하게 꼬리가 아홉 개 달린 여우로 사람을 홀리고, 무덤을 파헤쳐 송장에서 간을 빼 먹는 무시무시한 여우귀신 정도로 알고 있을 뿐이다. 또 그런 내용을 주제로 한 九尾狐란 드라마도 방영된 적도 있다. 그러면 우리는 구미호에 대하여 얼마나 알고 있을까? 과연 구미호는 실제 존재했던 동물이며, 우리 조상들은 구미호를 어떻게 생각하였을까 살펴볼 필요가 있다. 결론부터 말하자면 구미호는 실제로 존재했던 동물로 기록에..

김유신사당 마을굿 열려

오는 11월 27일(음력 10월 15일)에 보광동에 저리 잡은 흥무대왕김유신사당굿이 열린다. 이 부군당굿은 매년 정월 초하루에 마을주민들이 차례를 모시기 전에 당에 올라 부군님인 김유신장군께 인사를 올린 후 각 가정에서 차례를 지낼 만큼 엄중하게 여기며 모신 사당이다. 김유신사당은 서울근교에 마을당 중에 가장 멋진 곳에 자리 잡았다고 할 수 있다. 비록 아파트 빌딩 숲에 포위되어 있지만 도도히 흐르는 한강이 내려다보이는 전망이 좋은 명당이다. 당집은 3칸 정도의 기와집이고 정문에 용화문이란 현판이 걸려있는 솟을대문이다. 솟을문 옆으로 작은 문이 있어 사람들이 출입하는 문으로 사용한다. 이 당에는 세 분의 신령을 모시고 있다. 정면에는 김유신 장군, 좌측에는 삼불제석, 우측에는 산신이 각각 모셔져 있다. ..

무천 리포트 2023.11.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