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47

하나님은 우리 민족의 유일신이다.

하나님은 우리 민족의 유일신이다.    하나님이란 말은 기독교의 전유물처럼 우리는 알고 있다. 그러나 하나님이란 호칭은 본디 우리가 사용했던 말이다. 기독교가 이 땅에 들어오면서 전도를 하기 위하여 우리가 사용하는 하나님이란 용어를 야훼 대신 사용하면서 기독교를 대변하는 말이 되었다.   하나님이란 호칭은 우리 민족의 3대 경전인 천부경, 삼일신고, 참전계경을 통하여 많이 사용하고 있는 일신이란 一神이란 말에서 비롯되었다. 一神의 一은 하나라는 의미이다. 神은 님으로 해석한다. 그러면 일신이 바로 하나님이라는 것을 알 수가 있다. 삼일신고 제2장은 바로 一神을 노래한 것이다.   삼일신고의 하나님은 一神, 즉 모든 존재의 근원이고, 창조의 주체이자 주재자로서, 참된 인간의 본성인 선청후善淸厚를 회복하면 ..

샤먼의 우주목(宇宙木)

● 우주목은 천지인 합일 사상의 시작 ● 신목은 생산성과 희생, 영원불멸성의 상징 우리 상고사에 ‘신단수(神檀樹/우주목)’아래에서 한웅천왕이 배달나라를 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이것은 우리 민족이 나무를 숭배하는 신앙을 가졌다는 것을 이야기한다. 우리 민족은 한웅천왕이 신단수 아래로 내려와 신시를 열면서부터 나무에 대한 외경심이 생겨났다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외경심은 신목(우주목)이 되어 인간들에게 재앙을 막아주는 구실과 아울러 복을 주는 목신으로 존재하여 왔다. 시베리아를 비롯한 전 세계 여러 민족의 샤머니즘에는 신목이라는 우주목이 반드시 존재한다. 이 우주목은 우주의 중심 나무라고 믿고 있으며 신성시한다. 시베리아 샤먼들은 자작나무 꼭대기에 오르는 샤먼의식을 거행한다. 나무가 신목으로 존재하게 된 ..

무속 이야기 2023.04.30

신앙信仰과 종교宗敎의 차이

종교의 조직과 경전의 역기능 종교는 이 시대 가장 크게 성공한 사기극 신앙은 무엇이고 종교는 무엇일까? 사전의 기록을 빌리면 신앙은 “신이나 초자연적인 절대자를 믿고 받드는 일” 종교는 “신 또는 초인간적·초자연적인 힘에 대해 인간이 경외 · 존숭 · 신앙하는 일의 총체적 체계” 라고 되어 있다. 사전의 내용들을 살펴보면 신앙과 종교는 큰 차이가 없다. 다만 종교는 총체적 체계라는 말이 더 들어갔다. 여기서 ‘총체적 체계’라는 말을 되새겨 봐야 한다. ‘총체적 체계’란 종교의 구성요건으로 조직과 경전 그리고 통일된 의식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즉, 종교는 어떤 특정 집단이나 권력이 유일신唯一神을 내세우며 경전에 기록된 통일된 의식을 반복적으로 행하면서 믿고 따르는 조직을 말하는 것이다. ​ 그러나 신앙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