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제의 무속이야기와 칼럼

무당으로 살면서 지켜야 할 예절이 무엇이 있을까? 인간이면 누구나 지켜야 할 예절이 있는데 무당은 사제로서 더 많은 예절이 필요하지 않을까? 먼저 신도들과 상담자들을 대하는 예절이 있어야 할 것이다. 또 무당과 무당 간의 예절은 무교의 단합과 화합이라는 치원에서 반드시 지켜..

민족의 명절 ‘한가위’와 ‘추석’ 추석은 우리나라 4대 명절의 하나로 한가위, 중추절(仲秋節) 또는 중추가절(仲秋佳節)이라고 한다. 한가위의 ‘한’은 '하다'의 관형사형으로 ‘크다’ ‘넓다’ ‘밝다’ ‘높다’란 뜻이 있다. 그리고 가위란 '가운데'란 뜻이다. 그러니 한가위란 밝..

일부 굿당의 사기행각 얼마 전 어느 무교인을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던 중 충격적인 이야기를 들었다. 서울 외곽에 있는 일부 굿당에서 과일을 비롯한 떡, 전, 산적, 조기 등을 썼던 것을 다시 재탕으로 쓴다는 것이다. 일부 잘못된 무속인이 한번 쓴 과일을 다시 쓴다는 이야기는 들..

10회 그래, 나는 무당이다      뺑덕어멈같은 신선생과 여우같은 신딸      (애동제자와 신선생과의 대화)     진행 이원섭, 조성제  출연 무업1년   박옥만신   무업2년   성미순 만신 무업3년   윤지예 만신 무업25년  이혜선만신 무업35..

무속팟캐스트 <그래! 나는 무당이다> 제 11회 공개방송 주제1 늘 많은 사람들을 상대하면서 우리 무교인들이 바라본 진상 손님 유형을 이야기 한다. 우리도 할말 있다. 이런 손님 정말 싫어요 ! 주제 2. 무당이 바라본 꼴불견 무당 연중 캠페인 : 기도터에서 만날 때 먼저 인사 합시다. ..

<동양의 묘수인 좀생이별과 서양의 천국 플레이아데스 별자리> 플레이아데스와 묘수昴宿 플레이아데스는 남쪽하늘에 있는 별로서 황소자리별이라고 부른다. 우리는 이 별을 묘수昴宿라고 부른다. 카자흐스탄에서 박사학위를 받고 몽골에서 공부하고 있는 김정민 박사의 별자리를 ..

<한겨레신문 8월21일 수요일 칼럼> 무속이란 말은 일제강점기에 일본인들이 우리민족의 정체성과 심성을 담긴 신교 즉, 巫를 원시적이고 속된 것이라는 뜻으로 폄하하기위하여 만들었다. 그러나 ‘巫’가 가진 철학은 지구상 어느 종교 못지않게 숭고한 정신을 가지고 있다 할 수 있..

신단수神檀樹와 보제수菩提樹 그리고 생명수生命樹 우리 상고사에‘신단수神檀樹’아래에서 한웅천왕이 배달나라를 열었다고 기록되어 있다. <단군세기>를 보면,「한웅천왕 시절 소도에서 제사를 지내고 예법을 숭상하였다. 또한 땅에 제사 지내기 위하여 방구단方丘壇을 만들었..

우리나라는 국교를 인정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어느 누구나 자유롭게 종교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 가족 내에서 믿는 종교가 다릅니다. 그렇지만 종교가 다르다고 해서 큰 분란이나 싸움은 없습니다. 종교전쟁을 치루고 있는 이방인의 입장에서 볼 땐 거의 불가사의입니다. 물론 제사 ..

공지사항 “그래, 나는 무당이다 공개방송” <그래! 나는 무당이다>가 여러분의 성원으로 10회를 맞이하여 특집 공개방송으로 진행하려고 합니다. 이번 특집 공개방송의 주제는 애동제자들이 무업 생활을 하면서 겪는 재미나는 이야기와 평소에 신엄마나 신선생님에게 하지 못했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