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의 소리를 듣는 귀고리 하늘의 소리를 듣는 귀고리 여자의 대표적인 장신구라고 하면 반지와 귀고리와 목걸이를 들 수 있다. 요즘 여자들은 귀고리를 달기 위하여 귀에다 구멍을 뚫고 거기에 귀고리를 달고 다니곤 한다. 멋을 내기 위하여 자기 살도 과감히 뚫는 여자들의 용감함에 놀랄 뿐이다. 요즘 인기를 얻고 있는 옛날 .. 삼지창 칼럼 2006.04.03
무교는 기복신앙인가? 무교는 기복신앙인가? 우리의 무교는 인류의 시작과 더불어 삼신으로부터 시작하였다. 유인시대를 거쳐 한인시대에 우리의 조상들이 이 땅에 뿌리를 내리기 시작하면서 제일 먼저 행한 것은 하늘에 감사의 뜻으로 올리는 천제였다. 한웅 시대에 와서 참교(眞敎)라는 이름으로 삼신사상이 활짝 피워나.. 삼지창 칼럼 2006.03.12
무당과 굿 무당과 굿 얼마 전 뉴스에 역술산업에 일 년 동안 들어가는 돈이 2조원이라는 통계가 나왔다. 이 말은 즉 그만큼 불확실한 시대를 살고 있기 때문에 자신의 미래에 대한 불안감으로 많은 사람들이 무교인들 포함한 역술인들에게 돈을 갖다 준다는 이야기가 되기도 하지만 역으로 그만큼 무교인이나 역.. 삼지창 칼럼 2006.01.26
숙정문의 액막이 숙정문의 액막이 서울 삼청동은 옛 한양 도성 안에서 제일경치 좋은 곳으로 꼽혔다. 삼청동이라는 지명은 예전에 태청太淸, 상청上淸, 옥청玉淸의 도교 3위를 모신 삼청전三淸殿이라는 곳이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이 삼청동을 거쳐 지금의 성북동 골짜기 지금의 삼청각 옆 능선을 타고 올라가면 도성.. 삼지창 칼럼 2006.01.23
무형문화재 관리의 허점 무형문화재 관리의 허점 1960년대 산업현대화 과정에서 점차 사라져 가는 우리 민족의 전통문화를 보호 육성하는 차원에서 국가 및 시도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도를 도입하게 되었다. 그리고 국가지정 중요무형문화재 제1호로 1964년 12월 7일 종묘제례악이 지정되었다. 그 후 음악과 민요, 그리고 무용, .. 삼지창 칼럼 2005.05.19
무교에 대한 사학자의 편견 무교에 대한 사학자들의 편견 단군시대와 한단고기를 비롯한 수많은 상고시대의 역사가 우리 굿에 살아 있다는 것을 알지 못하면서 무교와 굿을 싸잡아 비난하고 왜곡하는 강단 사학자들. 그들은 모든 사물의 존재가치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무교의 근본정신을 뒤로하고 무당과 굿의 역기능만을 부각.. 삼지창 칼럼 2005.05.19
무교에 대한 사람들의 이중적 시선 무교에 대한 사람들의 이중적 시선 서양 문물이 들어오기 전에는 모든 것을 토속신앙인 무교에 의존하여 불확실한 자신들의 앞날을 상담하고 조언 받아 미래를 예견하여 방비를 하였지만 조선시대를 거쳐 일제 때 미신이라는 굴레를 뒤집어 씌어 배척하면서부터 직금까지 무당집을 찾아오면서 남의 .. 삼지창 칼럼 2005.05.19
광고시장의 큰 손 무당 광고 시장의 큰손(?) 무당 언제부터인가 무당들은 광고계의 큰 고객이 되었다. 각종 스포츠 신문에다 월간여성지, 주간지 등에 자기만 이 시대의 진정한 무당, 족집게 무당이라는 광고가 난립하고 있다. 난, 몇 년 전에도 무당들이 광고를 하는 것은 바람직한 일이 아니라고 칼럼을 쓴 적이 있다. 하지.. 삼지창 칼럼 2005.05.19
천지불인 天地不仁(천지불인) 노자의 도덕경 5장에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온다. 天地不仁, 以萬物爲芻狗. 聖人不仁, 以百姓爲芻狗. 천지불인, 이만물위추구. 성인불인, 이백성위추구. 이 말은 "천지가 어질지 않아서 만물을 추구(풀강아지)로 여긴다. 성인도 어질지 않아서 백성들을 짚으로 만든 강아지와 같이 여.. 삼지창 칼럼 2005.05.19
여성이 주체가 된 종교 여성이 주체가 된 종교 『태초에 세상은 햇볕만 따뜻하게 비출 뿐 눈에 보이는 물체라고는 없었다. 오직 8여(呂)의 음만이 하늘에서 들려 왔는데 이 음에 의하면 천국과 낙원이 있는 지상에서 가장 높고 가장 오래된 마고성이 생겼고 그 안에서 마고(麻姑)가 살았었다. 마고는 두딸을 낳았는데 궁희(穹.. 삼지창 칼럼 2005.05.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