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반의 결실(結實) 2 절반의 결실(結實) 2 ​ 2002년 2월에 중앙일보 기사를 보고 쓴 칼럼이 절반의 결실이란 글이다. 이 때 중앙일보에 실린 기사는 다음과 같았다. 『점술인 예언 사기 아니다”란 제목 밑에 “대법원 무죄 판결”이란 작은 부제가 있는 기사였다. 그 내용인즉 「대법원 2부(주심 孫智烈대법.. 삼지창 칼럼 2014.10.14
점쟁이라 부르지 말라 점쟁이라 부르지 말라. 필자가 금년 초에 모 방송 출연을 할 때 함께 출연한 방송인이 점쟁이라고 호칭을 하기에 경고를 준 적이 있다. 그러나 정치인을 비롯한 지식인들이 방송에 나와 아무 생각 없이 ‘점쟁이’이란 소리를 한다. 그들이 무심코 내뱉은 말 한마디가 30만 무교인들이 분.. 삼지창 칼럼 2014.10.03
부정·초감응거리 부정·초감응거리 황해도 굿에서 보통 두 번째로 하는 거리로 부정거리 또는 초감응거리라고 한다. 이 거리는 오늘 드리는 신사를 위하여 모든 신들과 조상들이 굿판에 참석하러 오시니 굿판을 깨끗이 정화한다는 의미가 있다. 부정거리는 높으신 신령들을 먼저 모시고 다음으로 조상들.. 무속 이야기 2014.09.28
상산거리의 유래와 해설3 상산거리의 유래와 해설3 조선시대에 만들어져 서울대 규장각에 소장되어 있는 <무당내력>이란 책의 기록에 보면 단군님을 감응시킬 때 백지를 양 손에 들고 성조聖祖감응이라 외친다고 기록되어 있다. 그럼 여기서 황해도 굿의 산상거리를 소개한다. 일반굿에서 가장 먼저 하는 굿.. 무속 이야기 2014.09.18
상산거리의 유래와 해설2 <덕물산 최영장군 사당 전경> 중국의 고대 역사지리서인 <산해경>을 보면 「군자국이 북쪽에 있다 그들은 의관을 갖추고 칼을 차고 있으며 짐승을 잡아먹는다. 두 마리의 무늬 호랑이를 부려 곁에 두고, 그 사람들은 사양하기를 좋아하며 다투지 않는다. 훈화초薰華草라는 식물.. 무속 이야기 2014.09.14
상산象山거리 유래와 해석 1 상산象山거리 ​ 굿을 할 때 어느 지방 굿이든 반드시 산거리라고 하여 산신을 모시는 거리가 있다. 이 거리를 산천거리 또는 상산거리라고도 하는데 굿을 하기 전에 팔도명산 산신령께 오늘 굿을 한다는 것을 알리고 산신을 모시는 거리로 알고 있다. 이렇게 굿을 할 때 가장 먼저 산.. 무속 이야기 2014.09.11
추석의 유래와 세시풍속 추석유래와 세시풍속을 찾아서 '한가위'... '물고기도 추석을 쇠고 추석이면 개도 송편을 세 개나 먹었다' 벌초·성묘·차례·소놀이·강강수월래·원놀이·가마싸움·씨름·반보기·올게심니 이창준 옛날부터 우리 조상들은 추석이 되면 ‘물고기도 추석을 쇤다’고 하였고 ‘추석에.. 삼신할미 이야기 2014.09.06
황해도굿의 명인 신동옥 선생 만신이 된지 20년 차인 중견 무교인 신동옥 선생 타고난 신의 목소리와 활달한 춤사위로 원로 큰 만신들의 뒤를 이어 황해도굿을 이끌어나갈 차세대 대표만신이다. ​ 특히 배우기 힘든 황해도굿을 체계적으로 잘 가르칠 뿐만 아니라 만신으로 갖춰야 할 인품까지 갖춘 훌룽한 선생이.. 동영상 2014.09.01
이게 뭡니까? 이게 뭡니까? 며칠 전 이런 문자를 받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블로그보고 문의 드립니다. 동창회 나갔다가 우연히 만난 친구하나가 무당이 되었더군요. 마침 선택의 기로에 선 문제가 있었는데 도대체 답이 안 나와서 친구와 함께 신내림 받은 친구를 찾았다가 굿을 안 하면 답이 없단 .. 카테고리 없음 2014.08.28
신당神堂이 가지는 의미 신당神堂이 가지는 의미 우리 무교인은 내림굿을 하고 나면 최우선으로 하는 일이 바로 신당을 모시는 일이다. 그러면 신당은 왜 모시는 것일까? 점을 보고 돈을 벌기 위한 영업장을 여는 것일까? 사람들이 그 앞에 와서 절을 하라고 모시는 것일까? 아님 무당이 되었으니 신령님을 그냥 .. 삼지창 칼럼 2014.08.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