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자 만신의 넋건지기 지난 7월 23일 부산에서 교통사고로 현장에서 사망한 망자를 위한 이미자 선생의 오구굿이 있었다. 오구굿을 들어가기 전에 먼저 사망한 장소에 가서 망자의 넋을 건져오는 의식이 있었다. 간단한 제물과 망자의 넋을 건져 올릴 대나무, 그리고 망자의 넋을 상징하는 한지로 만든 사람 모습의 형상과 .. 무속 이야기 2010.07.27
무교인과 무속인의 차이 무교인과 무속인의 차이 2007년 서울 송파에서 무교인들을 자질 향상과 무교의 발전을 위한 토양을 마련하기 위하여 무교대학을 하기로 김흥수 악사와 의기투합을 하였다. 다른 악사들과 달리 무교의 앞날을 걱정하고 분노하는 그의 태도를 보고 함께 무교 발전을 위하여 함께 노력하자고 시작한 것이.. 삼지창 칼럼 2010.07.13
무교에서 복숭아를 사용하지 않는 이유 무교에서 복숭아를 올리지 않는 이유에 대하여 이런 저런 이유가 많다. 그러나 정확하게 이야기 한 설이 없기에 복숭아와 관련되는 설화를 중심으로 적어 본다. 설화에 귀신을 쫓는 인물들 중 복숭아나무와 관련이 있는 신도神筡와 울루鬱壘가 있다. 신도神筡와 울루鬱壘는 동해의 도도산桃都山에 살.. 무속 이야기 2010.07.10
블로그의 글들을 책으로 엮으며 2005년 민속원에서 출판한 <무속에 살아있는 우리 상고사>낸지 5년이 지났지만 아직 다른 책을 출판하지 못하고 있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 하면 출판사에선 더 이상 책을 출판하지 않으려고 한다. 힘들게 책을 출판하여도, 몇 년을 공부하여 한권의 책이 완성되지만 필자에게 돌아오는 것은 아무 .. 무속 이야기 2010.06.30
무교와 무속의 차이 무교란 용어는 70년 후반 쯤 서울대 교수가 처음으로 논문에 사용한 적이 있다고 알고 있다. 그리고 종교계에선 80년 후반 새문안 교회의 고 강신명 목사가 무속을 무교라고 부르며 민족종교로 인정하여야 한다고 이야기 했다. 그리고 난 후 무교란 용어는 다시 사용되지 않았다. 하지만 2000년도 본인이.. 삼지창 칼럼 2010.06.28
神자와 鬼자의 유래 神자를 처음으로 사용한 사람은 神農이다. 이 ‘神’자는 세울 곤‘丨’에서 비롯되었으며, 신농을 나타내는 금문이었다고 금문학회는 말한다. ‘神’자를 우리는 귀신 ‘신’으로 해석하고 있으나 본래 가지는 의미는 하나님이라는 뜻이다. 세울 곤 혹은 뚫을 곤 ‘丨’ 자는 하나님 신을 뜻하는 글.. 삼신할미 이야기 2010.06.09
조심해야 할 무당 베스트 10 무속 현장 속에서 살아 온지 20년이 넘었다. 그동안 몇몇 사람들이 쓴 <진짜 무당 가짜 무당> 판별법이라는 것이 있었지만 그 글들은 너무 자의적으로 해석한 부분과 무속의 기본도 모르는 어처구니없는 사례가 많아 문제가 있었다. 그렇게 지금까지 무속인이 아닌 제 3자가 객관적으로 판단하여 .. 삼지창 칼럼 2010.05.03
조선시대 巫稅의 종류 조선시대 巫稅의 종류 우리 민족의 정체성이 서려있는 신교, 즉 무교는 우리 민족과 더불어 굴곡의 세월을 지내왔다. 절대권력을 누리던 제정일치 시대를 지나 제정분리 시대의 제사장 시절엔 우리 민족의 정신적인 지주로서, 민족의 일체감을 심어주는 구심점 역할을 충실히 해왔다. 이렇게 수천 년 .. 무속 이야기 2010.02.23
안타까운 무속의 현실 안타까운 무속의 현실 서울 송파에서 무속인들의 교양을 높여 무속의 발전을 꾀하자는 취지로 무속전문교양대학을 한지 3년 만에 부산에서 다시 뜻있는 분이 무속대학을 하겠다고 하여 준비 중이다. 그런데 다음의 산신각이란 카페에서 무속대학에 대하여 헐뜯고 있다. 무속에 무슨 대학에 필요하냐? .. 삼지창 칼럼 2010.01.21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의 본 뜻 나무아미타불南無阿彌陀佛의 본 뜻 우리가 굿을 할 때 가장 널리 사용하는 말이 바로‘나무아미타불’이다. 특히 조상굿이나 지노귀굿을 할 때는 아주 많이 사용한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우리는 ‘나무아미타불’이란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사용한다. 그냥 불교에서 사용하는 육자명호이려니 하.. 삼신할미 이야기 2010.0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