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신의 가르침을 일깨우는 부채 삼신의 가르침을 일깨우는 부채 부채는 무당들에게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무구로 그 종류도 칠성부채, 대신부채, 동자부채, 선녀부채 등 다양하다. 무당들이 굿을 하기 전에 무당마다 다르지만 오른손에 부채를 들고 왼손에 방울을 들어 신들을 청배한다. 방울은 소리로서 신들에게 고하고, 부채는 .. 삼신할미 이야기 2009.05.01
아황과 여영 아황과 여영 아황과 여영은 최초의 지신 풍요와 생산을 의미하는 신 우리 무가에 아황임금 만세라는 구절이 있다. 좀처럼 찾아보기 힘든 여영이라는 이름이 유독 경기도 오산의 칠성거리 무가에서 아황과 여영이 나온다. 우리 무당들은 아황과 여영이 누군지도 모르고 그냥 아황 임금 만세라고 부르.. 무속(東夷)의 신 2009.04.21
숫자 12의 비밀 숫자 12의 비밀 12라는 숫자는 우리 일상생활 속에서 무수히 반복되고 다시 만날 수 있으며 많은 곳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 한국의 교육제도는 초등학교부터 중학교, 고등학교까지가 12년간이며, 예전에는 하루가 12시진으로 24시간을 대신한 것 등을 들 수가 있다. 서양에서는 12라는 숫자가 모이면 다.. 삼신할미 이야기 2009.04.20
여성스러워 지는 박수, 남성스러워지는 무녀 여성스러워 지는 박수, 남성스러워지는 무녀 무교의 사제들은 무당과 무격巫覡으로 나누어진다. 무당은 여성을 나타내는 말이고 무격은 남성을 나타내는 말이다. 또 무격 대신에 박수라는 말을 요즘은 많이 사용하고 있다. 예전에는 박사라고 불렀지만 지금은 박수라고 부르게 된 것은 무교의 위상을.. 무속 이야기 2009.04.07
한국무속신문은 양심이 있는 신문인가? 한국무속신문은 과연 언론으로써 최소한 양심과 상식을 가진 신문인지 묻고 싶다. 우리 사회에는 많은 신문들이 있다. 특히 특정 집단에 속하는 특수신문들은 일간지 보다 영세하여 어려운 점이 많이 있다. 필자도 2000년도에 세계무속신문 편집국장을 했기에 그 사정을 잘 알고 있다. 그러나 언론은 .. 삼지창 칼럼 2009.04.03
고사가 가지는 의미 고사가 가지는 의미 수많은 인공위성들이 지구를 돌면서 작은 개미들의 움직임까지 현미경 들여다보듯 하는 초과학시대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고사’를 지내는 것이 성행하고 있다. 고사는 장소와 때를 가리지 않고, 각계각층에서 별 거부감 없이 자연스럽게 지내다 보니 이제 우리 문화의 한 부.. 무속 이야기 2009.04.02
캐나다 다녀 오겠습니다. 오늘부터 (11일) 캐나다 토론트로 출발하여 3월 25일날 귀국합니다. 우리 굿을 캐나다에 알릴 수 있는 방법과 교민들 상대로 할 수 있는 이벤트를 구체화 시키기 위해서 갑니다. 나이아가라 폭포를 배경으로 굿을 하면 어떨까 하고 혼자 그려봅니다만, 현지 시정을 봐야 알겠죠. 그동안 블로그 관리를 못.. 무천 리포트 2009.03.11
명도암 최광자 선생 진적 중 별상거리 별상마마는 마마가 창궐할 때 마마에 걸리지 않게 기원하는 신이다. 별상거리에서는 머리에 족두리를 쓰고 연지 곤지를 찍으며 굿을 한다. 특히 김포 통진쪽은 별상이 세다고 하여 결혼하기 전에 반드시 여탐굿을 하여 별상님을 즐겁게 하여 주었다. 그렇지 않으면 혼인 후에도 잘 살지 못하거나 소박.. 동영상 2009.03.07
명도암 최광자 선생 진적 3월 6일 부평 철마산굿당에서 명도암 최광자 선생의 진적이 있었다. 황해도 굿 중에서 가장 엄숙하고 장중하면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칠성거리 일부를 올려 본다. 북두칠성을 칠성신으로 모시는 거리로 보통 수명과 복을 기원하는 거리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북두칠성의 일곱별들은 각각 하는 일이 다.. 동영상 2009.03.07
삼불제석이란? 삼불제석三佛帝釋이란 무교신들 중에 삼불제석三佛帝釋이란 신이 있다. 이 삼불제석은 무교가 불교를 받아들이면서 슬그머니 만들어 낸 신으로 본래는 삼신제석이다. 그 시기는 아마 고려시대 쯤으로 추축되는데 그 이유는 고려시대가 불교의 전성시대였기 때문이다. 불교를 국교로 삼고 모든 왕실.. 무속 이야기 2009.03.02